조선일보의 유해함은 그 교묘함에 있습니다.
태극기모독부대들처럼 단순무식하지가 않습니다.
조선일보의 4당합의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적용 시뮬레이션 기사입니다.
“새 선거제 적용땐… 與 128→143석, 한국당 113→95석”
4당 합의안에 최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수치를 대입하여 계산한 것입니다.
마치 새로운 제도가 민주당에 유리하고 한국당에 불리한 제도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민주당 예상 의석수가 늘어 나는 것은 새로운 선거제도 때문이 아니라,
2016년 대비 정당지지도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2016년 총선 정당득표율 민주당 25.5% è 2019년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 민주당 39%
(*2016년 총선 때는 국민의 당 정당득표율 26.7%로 표 분산)
준연동형을 도입 안하고 현행 제도대로 선거를 치른다고 가정하고 시뮬레이션을
한다면,
민주당은 143석이 아니라 150석이 훨씬 넘게 나올 것입니다.
민주당은 일정부분 의석수 희생을 감수하고,
정치개혁이란 대의와 개혁입법 처리를 위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협상을 주도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마치 민주당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선제제도를 바꾸려고
하는 것처럼
교묘한 조합을 통해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비교를 해야 하는 것은 현재 의석과 새선거법에 따른 예상의석이 아니라,
[기존선거법에 따른 예상의석]과 [새선거법(준연동형)에 따른 예상의석]을 비교해야 합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어떤 여론조사 결과를 대입해도 민주당과 자한당은
손해를 볼 것이고,
정의당, 평화당, 바른미래당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득입니다.
JTBC 팩트체크에서도 조선일보 기사의 교묘함을 못보고 여론조사 중 자한당에 유리한 결과를 대입한
수치를 인용했다고 지적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안타갑습니다.
조선일보의 노림수는 뻔합니다.
4당 합의안을 좌절 시켜려고, 자한당의 반대를 정당화시킵니다.
민주당에게는 유리하고 자한당에게는 불리한 제도라면 자한당이 반대하는 것이
누가 봐도 당연하지요.
사실은 민주당은 기득권의 일부를 내려 놓고 있고, 자한당은 조금도 손해를 안 보려고 몽니를 부리는게 팩트인데,
의석수
비교방식을 살짝 바꾸어 교묘하게 왜곡시켜 버렸습니다.
조선일보가 이런 야비한 조작질에는 달인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