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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꽉 잡아' 추락 위기에 놓인 5살 동생 붙잡은 8살 누나
나사랑 | 2019-03-20 10:12 | hit:6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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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서울신문 TV]

‘내 손 꽉 잡아’ - CGTN/유튜브 캡처


4층 난간에 선 5살 동생을 발견한 8살 소녀가 구조대가 올 때까지 동생 손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중국 국영방송사 CGTN은 중국 저장성 닝보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 위기에 놓인 동생을 온 힘을 다해 붙잡고 있는 8살 소녀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4층 높이의 난간에 어린 남자아이가 겁에 질린 채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아이의 누나가 창밖으로 손을 쭉 뻗어 동생의 손을 꼭 붙들고 있다.

당시 신발을 창문 밖으로 떨어트린 남자아이는 신발을 줍기 위해 창문 밖으로 나갔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지 못해 그대로 난간 위에 갇히게 됐다. 남동생이 위험에 처한 것을 발견한 누나는 창문으로 몸을 길게 빼내고 남동생이 떨어지지 않도록 손을 꼭 붙잡았다.

아이가 난간 위에 있는 것을 발견한 주민들은 아이의 집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현관문이 막혀 들어가지 못했다. 아이의 부모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혹시나 아이가 떨어질 것을 염려해 이불과 침대 시트를 땅에 펼쳐놓았다.

소녀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차양 위에 떨어진 신발을 줍기 위해 창밖으로 나가더니 다시 들어오지 못했다”며 “그래서 힘이 빠질 때까지 동생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소녀는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불편한 자세로 무려 20분을 버텨냈고, 남동생은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온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영상=CGTN/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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