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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금 좌파 위시리가 시민광장에 바랍니다(첨맘님 vs 진중권).^^*
위시리 | 2008-12-19 02:37:27 | 조회 1040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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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리입니다.

 

쪼금 좌파 첨맘님과 영생코자 하는(요건 신해철에게 저작권 지불할 의사 있음.ㅋㅋ) 제가 100분 토론에서 첨맘님의 자세와 태도를 진중권과 비교해 보면서 한 마디 흔적을 남깁니다.

 

진중권 : 좌파도 아닌 쪽을 좌파라고 하는.....진짜 좌파가 웃겠어요(조롱).

첨맘님 : 쪼금 좌파인데...(웃음)

 

 

위의 최소 대화를 보면서... 그리고 지금 방금 끝난 100분 토론의 전체를 보면서... 어쩌면 우리의 시민광장 중앙게시판 토론 및 의견 개진 문화가 오늘 토론에서 첨맘님이 견지한 자세와 태도가 아니라 진중권식 토론을 하는 건 아닌지 자문해 봅니다.

 

진중권의 말.... 맞습니다. 통쾌하기도 합니다. 그의 말을 들으면... 그런데 그 말 속에 뼈도 있는가 하면 천박한 조롱도 함께 묻어나옵니다. 또한 진중권의 문제는 그의 많은 말에서 조롱과 냉소가 이성을 지배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첨맘님께서 일갈하는 내용에는 통쾌한 카타르시스와 차분한 이성이 공존합니다. 쪼금 좌파 자유주의자의 똘레랑스와 승복의 문화가 첨맘님의 내면에 있습니다. 그게 바로 첨맘님이 한 수 위라는 것이죠.

 

바로 이 점이 첨맘님과 진중권 둘을 비교하면 옥석이 가려지는 지점입니다.

 

자, 우리 시민광장 글쓰기 및 댓글 문화를 돌이켜볼까요?

 

어쩌면 첨맘님식의 재치와 페이소스는 이 분의 이성을 더 돋보이게 하는 양념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대체로 같은 편끼리 진중권식 글쓰기를 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비난과 비판의 분별력을 가진 시민광장의 회원을 바랍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의 자유에 대하여 존중하고 그 자유가 억압 받을 때 그의 편에 서서 싸워줄 볼테르식 사고의 유연성을 기대합니다.마타도어식 비난에 대해서는 엄격한 시민광장이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리 시민광장 회원들은 왔다갔다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신입이면 몰라도.^^*)

 

 

진중권의 말을 듣고 난 후에는 웃음만 나오지만, 첨맘님의 말씀을 듣고 난 후에는 웃음과 이성적 사유와 내면의 따뜻함이 감돕니다. 우리의 글쓰기 문화가 그랬으면 합니다.^^*

 

그래서 제안 하나 합니다. 첨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우리 모두 "쪼금 좌파"가 됩시다.^^*

 

 

뱀발: 그제 저는 시민광장을 탈퇴한 한 회원과 조용히(?) 술을 마셨습니다. 그가 말한 탈퇴의 이유는 딱 하나 이곳이 편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었을까요? 스스로 자문하는 연말연시가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그 회원이 다시 시민광장에 돌아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술 마시다 오버한 거 이해해 주실꺼죠? 탈퇴한 그 회원님! 어서 돌아오세요.^^*

 

 

   

유시민, 진중권, 100분토론, 이성, 조롱
덧글쓰기 | 전체글 47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크  

한 번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 회원으로 한마디 하자면,
또 나가고 싶다!!!!!!!!!!!!!!!!!
08-12-19

부세쳐  

새겨듣겠습니다
이 글을 다 봣으면 합니다^^
08-12-19

푸른바위  

위시리님의 견해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역시 첨맘님이 진중권씨보다 한 수 위죠^^

그래도 오늘은 진중권씨도 꼴보수 전원책이 노골적으로 노무현전대통령님을 비난하니까 이명박씨와의 비교를 통해서 노무현전대통령님의 잘하신 점을 애둘러 인정하던 걸요...오늘은 첨맘님도 진중권님도 예전과 달리 변했어요. 조금 더 여유있게...서로간의 차이는 인정하되 존중하고 전선이 이동된 현상황에서 동지적 연대감을 가지고 협력하는...^^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다...전선은 이동하고...연대와 협력의 대상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극우는 배격하고 공격해야 하지만 보수의 존재는 존중하고 극좌(폭력적인...)를 제외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진보는 얼마든지 사안에 따라 연대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경쟁"할 수도 있지만 또 필요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연대"할 수 있다.

"유연한 진보"...유연함!^^
08-12-19

위시리  

쪼금 좌파는 대따 좌파랑 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중권식 말하기는 때에 따라서는 선동적 냄새가 납니다.
푸른바위님의 생각에는 동감합니다.^^*
야심한 밤이군요.
08-12-19

푸른바위  

솔직히 말해서 진중권 이 양반은 감성이 부족해요^^;;
위시리님 좋은 글 앞으로도 많이 부탁해요...자기검열하지 말고...
사르트르의 "지식인을 위한 변명"...^^;; 참지식인의 역할을 감당해 주시는 우리 위시리교수님이 되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평안하시고 행복한 연말 되시기를 또한 기원드립니다^^*
08-12-19

느티나무  

위시리님도 유시민님을 닮아가고 있는 듯 하네요...
내공이 상당하신데요...
난 언제쯤 되려나...
08-12-19

위시리  

야심한 밤에...ㅎㅎ

지난 대전 총회때 첨맘님의 "심상정론"을 경청했습니다.
첨맘님과 아침 먹으면서... 그때 알았습니다.^^* 다시금..
쪼금 좌파의 유연함과 대따 좌파의 경직성의 그 멀고도 험한 차이를...^^

굿 나잇!
08-12-19

유화  

진중권에 의해 시민님이 좀더 여유로운 토론이 진행된 점도 있었어요.
또 있지요. 진중권이 있어 더 돋보였다는 점^^
08-12-19

뒤집기한판  

저는 오늘 진중권교수보고 놀랐습니다.. 언젠가 백토에 나왔던 모습과 너무나 다른 모습때문이죠..
TV토론에서 자신의 입장을 말할때 중요한것은 표정,제스처 그리고 자세입니다. 물론 여기에 논리적표현,언어구사의 깔끔함이 시청자에게 어필하는 좋은 무기가 되겠지요,..

어제 진중권은 예전의 무서운표정,거친제스처,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불안정한 자세(이건 아직도그런거 같지만)가 많이 해소된 모습으로 옛날에 비하면 많이 발전하였더군요..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조롱섞인 말(예를 들어 다른나라 살다오셨나 하는것)도 많이 자제하는 모습...
하여간 방송많이 타더니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첨맘님이야.. 뭐 코멘트 하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더 잘아실거에요..
한가지 느낀점 티비에 비치는 모습이 살이 많이 찌셨더군요..ㅎㅎ 역시 갈등의 한가운데를 비켜가고 생활인으로 살아가니.. 마음이 많이 편해지신것 같더라고요.. 참 보기 좋았습니다..^^
08-12-19

오늘의시  

추천

눌렀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08-12-19

충청도양반  

비난과 비판의 분별력을 가진 시민광장의 회원을 바랍니다.
08-12-19

따뜻한세상  

위시리님의 좋은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저도 쪼금 좌파 되도록 할게요~ㅋㅋㅋㅋ
08-12-19

담지  

위시리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비난과 비판의 분별력을 가진 시민광장의 회원을 바랍니다.. 2
08-12-19

무극이아빠  

쪼금좌파, 유연한좌파로 살겠습니다^^
08-12-19

몽키D루피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당..ㅋㅋ
08-12-19

부세쳐  

오우 몽키님 ^^
08-12-19

옴쥐  

좋은 글이십니다. 추천합니다. ^^
08-12-19

진아아빠  

"그리고 우리 시민광장 회원들은 왔다갔다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신입이면 몰라도.^^*)"
....위시리님, 요 부분이 대단히 심오한데(저도 생각하는 바가 있어서...), 좀 더 구체화 시켜
주십사는 요구는 무리겠지요?^^


저도 진중권씨를 보는 느낌은 윗분들과 비슷한데, 그래도 필요한 존재임은 이번 100토에서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필요한 지적이긴 하나 첨맘님이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을 대신해 줬으니 훌륭한 조력자의
역할을 하더군요. 첨맘님의 태도가 더욱 돋보이는 이유가 됐다고 봅니다.

위시리님이 지적한 시민광장의 바람직한 태도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그러나 저도 이번 분란과정에 참여했고, 남의 마음을 아프게 했기에 나와는 상관없다는
듯이 '옳소, 옳소'를 말하기는 어렵군요.
다 같이 말하면서도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은 덕목...딜레마라고 봅니다.
모두가 관용과 유연을 실행할 때(물론 가정일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나타나는 일부의
이탈을 어떻게 제어할 것인가...

나는 지키지 못해도 좋은 내용이기에 추천하고 갑니다.^^
08-12-19

위시리  

진아아빠님/ 역시 눈치 빠르시네요.^^*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나중에 뵙게 되면 소상히...

이번 분란 과정(?), 혹은 논란 과정에서 분명히 목격된 것은 소통 부재의 경직성과 보이지 않는 끼리끼리 문화였다는 점입니다.^^*

저도 위의 내용 잘 지키지 못합니다.^^*
08-12-19

부세쳐  

저는 왜 생까요~
ㅠㅠ;;
08-12-19

위시리  

부세쳐님 / ㅎㅎ 안 생깝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전북광장 사랑합니다.^^*
08-12-19

푸른바위  

^^
08-12-19

금호강  

첨맘님 대면하면 정말 편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무소유에서 진정성이 나온 분 같아 더 존경하게 됩니다

이번 분란 과정(?), 혹은 논란 과정에서 분명히 목격된 것은 소통 부재의 경직성과 보이지 않는 끼리끼리 문화였다는 점입니다.^^*

동의 합니다
08-12-19

민들레처럼  

좋은 글 잘 봤습니다.^^
08-12-19

야광재털이  

쪼금 좌파 되도록 노력하께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08-12-19

길밖세상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쪼끔 좌파 할래요~
08-12-19

지현  

1부 보면서 어랏... 했는데,
역시나 정곡을 찌르는 말씀들, 그러나 말투 표정 한없는 부드러움...^-^
전 첨맘님 말씀하실때 반짝반짝 해지는 눈이 넘 좋아요...
쪼끔 좌파 저도 할래요~ ㅋㅋㅋ
08-12-19

도리도리  

위시리님 글을 참 읽는 사람을 즐겁게 해 줍니다...^^

잘 지내시죠? ㅋㅋ
어쩌다 보니 이렇게 다시 글을 나누게 되니 좋습니다.. ㅋㅋㅋㅋ

-----------------------------------------------------------
오.. 옴쥐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역시 위시리님 글에 오니 그리운 닉도 다시 보네요....
08-12-19

위시리  

뭐 하고 사슈?
잘 지내시리라 믿고...
반가워요.^^*
08-12-19

옴쥐  

도리도리님! 잘 지내시죠? ^^

봄봄님, 도리도리님,지예사랑님, 설찌님..
그때 그 모습들이. 저도 참으로 그리워지는 요즘이었습니다. ^^

제겐 많은 배움이 있었던 시절이었구요. 항상 감사드려요.

연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08-12-19

훈남  

위시리님 글 잘 읽었습니다.

유연한 진보 쬐금좌파 동감하고 실천하렵니다

참 오늘 꼭 뵈요
08-12-19

위시리  

고민 중입니다. 선약이 있는데...
그걸 깨고 가느냐 마느냐...ㅠㅠ

강남이 훨씬 재밌을텐데...
08-12-19

갈물  

"쬐금 좌파" 동참이에요 *^ ^*
엄격함과 유연함의 공존, 조화!
08-12-19

과천아줌마  

저도 쪼금 좌파! 진중권이 있어서 첨맘님이 더 빛났어요.
첨맘님 어제 점수 좀 딴 것 같아요.
08-12-19

루키  

글 잘봤습니다. 추천합니다
08-12-19

설탕인형  

위시리님,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추천드립니다. ^ ^*
08-12-19

디자이너  

오래간만에 기웃기웃하다가 저도 추천하나 올리고 갑니다 ^^
08-12-19

위시리  

얼굴 까먹겠네요.^^*
오늘 볼까요? 강남 나대지에서...ㅋㅋㅋ

야, 고민이다. 진짜루...^^*
오늘 봅시다.늦게라도. ㅎㅎ
08-12-19

디자이너  

ㅎㅎ 이거 실시간 답변인데요~
좀 있다 뵈요~~^^
08-12-19

겨란한판  

역시 글은 길어야 좋은게 아니라
정곡을 찔러야 좋은글인가 봅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08-12-19

당희(당원희망)  

위시리님은 글 좀 쓰셔야한다니깐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08-12-19

아랑아빠  

역시 글은 길어야 좋은게 아니라
정곡을 찔러야 좋은글인가 봅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2

그런데 나는 꽤나 좌파라고 생각하는데 그럼 여기서 더 오른쪽으로 가야 쬐끔 좌파 되나요?
08-12-19

이우석  

저도 추천........전적동의합니다.
08-12-20

ㅎㅇㅀ  

♥온라인 부킹 애인대행★ 조건만남◈samonara.net
08-12-22

행인 03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훈훈함이네요
(제가 오랜만에 와서리...)
쪼금 좌파 화이팅!!
우리대장 화이팅!!
시민광장 화이팅!!!
08-12-22

gdfgh  

♥온라인 부킹 애인대행 ★조건만남◈samonara.net
08-12-22

상수리  

그렇죠...좌파는 쪼끔...사랑은 많이...
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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