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님의 제안으로 옛글을 펌해봅니다. 인터넷공간에 대한 개괄입니다.
0. 김석수님의 정책중심의 구조, 김동렬님의 소통의 구조는 무엇인가?
김석수님의 정책이야기, 김동렬님의 소통이야기를 보면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기는데... 어떤 것을 어떻게 하겠다는 방법에 대한 제안이 없다는 점이다.
김석수님은 정책과정에서 소통을 할 수 있다고 했지만, 김동렬님의 지적에서처럼 구체적인 사안으로 들어가면 흔히 말하듯 총론에선 찬성하고 각론에선 반대하는 식으로 파열해갈 공산이 크다.
이질적인 정책제안자들 사이에 동질성을 유지해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소통인데 어떻게 구조를 짜면 서로들 반목하지 않고 보다 큰 틀에서 타협과 양보 승복의 문화가 가능할 지 제시해 줘야 한다.
김동렬님은 소통을 얘기하는데 대체로 보면 큰 틀에서의 흐름을 형성하고 사람들이 그에 붙어가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헌데 흐름이란 게 거대한 장벽이 있을 경우엔 내해의 풍랑으로만 머물 수 있다. 다시 말해 우리안의 흐름이 사회 전체로 파급해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단순히 인터넷이란 개방형 시스템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 충족할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어떤 사회시스템이든 그것이 파급되는 단계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적용도 해보고 이렇게 혹은 저렇게 엮여나가지만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그 안에 흐름을 통제하기 위한 구조를 형성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미 인터넷 공간의 상당부분은 포탈이 장악하고 있지 않는가?
이 상황에서 개미들은 어떤 도구를 가지고 그것을 어떻게 구성해서 대응할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구조에 대한 생각에 도움 되라고 먼저 도구들을 열거해 봤다.
1. 도구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정보전달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방식은 대면접촉이다. 그 다음이 전화이고 다음은 문자, 쪽지, 메일, 게시판이다. 채팅은 좀 독특한 위치에 있다.
게시판 형태의 정보는 사람을 찾아가는 것이 아닌 사람이 알아서 찾아와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반면 글의 형태로 주장과 반론이 축적되는 구조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주장을 겨루어 참여하기에는 게시판만 한 것이 없다. 즉 중론을 만드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처럼 코어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소통 못지않게 축적된 정보가 필요한 반면 소극적인 구성원에게는 능동적인 정보전달 수단을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게시판 시스템은 소수의 적극적 참여자에 의해 소통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으며, 때때로 이상과열되거나 컨텐츠의 빈곤현상을 겪기도 한다. 생산되는 정보를 재가공하여 효용성을 높이는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게시판에 점수제나 회원별 점수주기 차등제도 해우소나 베스트뷰 대문등과 같은 장치들은 게시물의 수준에 따라 노출빈도를 다르게 함으로써 사용자가 접하는 단위에서의 컨텐츠 수준을 높이는 효과를 만들고 있다. 차제에는 이보다 좀 더 정교한 시스템을 구현할 필요가 있다.
반면 소극적 구성원에게는 구성원의 역량과 참여정도 관심사안에 맞춘 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이를 보조해 줄 회원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정보축적과 소통을 위한 도구의 핵심에는 사이트가 존재한다. 사이트에 축적된 정보를 활용하여 전화, 문자, 메일, 우편, 채팅 등은 소통의 연결고리에 있는 사람이 사용하기 원활하도록 구축한다.
사이트는 블로그와 위키위키, 커뮤니티, 메타블로그, 회계시스템, 회원관리, 공유인증제, RSS구독, 쪽지, 메일, 투개표 및 설문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구축한다. 그 외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은 채팅, 전화, 우편발송 등이 있다.
1) 블로그
일반적인 게시판 시스템에서는 사이트에 게시하는 게시물이 특정인에 의해 오염될 수 있으며, 내용의 충실도와 상관없이 소모적 논쟁을 촉발하도록 되어있다. 모든 것이 기본적으로 필터링 없는 공개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비유를 들자면 광장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이야기 하는 정도에 비유할 수 있다.
따라서 오픈된 공간에서 쓰이는 게시물은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주체별로 정리되고 재평가 할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참여자가 자신의 관심영역 위주로 게시물을 재편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
블로그의 장점은 개인중심의 미디어로서 개인이 관심 두는 영역에 따라 구축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블로그 사용자간-게시물간 연계되는 과정에서 인적 네트웍이 구축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게시물이나 댓글(트랙백)이 쓰여진 경우 해당 사용자의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의 일관된 정체성을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으며, 태그기능은 게시물간 정보연관성에 따른 연결고리를 형성할 수 있다.
블로그의 게시물은 RSS 형태로 배포할 수 있는데, 외부의 사이트에서 RSS 구독기능이 있는 경우 이를 등록하면 최신 게시물들이 자동 등재된다. 따라서 외부사이트로의 정보전파에 용이하고, 내적으로 구독기능을 이용해 사용자가 자신의 관심영역을 구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다만, 블로그시스템은 사회성을 강조하는 정치조직에 적합하도록 변경할 필요가 있으며, 카페기능 또는 팀블로그기능(일종의 블로거 카페)을 구현해야 한다. 또한 블로그 집단 내의 모든 게시물을 통합 관리하고 접할 수 있는 메인 창구를 개설하고 관리자 그룹이 이를 적절히 통제함으로써 대문 혹은 엄선된 게시물의 지식트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축해야 한다.
(태그 수준의 연결성은 태그 사용자가 엄밀하지 않을 경우 태그 자체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태그시스템에도 사용 빈도에 따라 추천-폐기 기능이 있어야 하며, 여의치 않을 경우 특정 게시물을 읽을 경우 그 게시물을 접한 사용자가 연관되어 자주 보는 게시물 리스트를 추천해주는 방식의 시스템 구축 또한 필요하다. 정보의 연관성에 덧붙여 게시물간 정보연관의 밀도를 차등화 하는 방식이다. - 아마존의 책보기 시스템-)
2) 위키위키
정보에 있어 다양성과, 시의성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정확성이다. 재사용을 전제로 하는 정보들은 반드시 일정 수준 이상 정제-축적되어야 하며, 동시에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이렇게 정제되고 조직화된 자료들은 정보의 신뢰성 형성에 긴요한 요소가 된다. 특히 교육자료, 정책자료 등의 재사용을 위한 내부자료 이외에 모순된 주장을 하는 정치인이나 언론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경우 대응자료 제공처로서 기능하게 된다.
다만 위키위키는 일정정도 이상의 훈련이 있어야 사용이 용이하고 또한 기존의 게시물을 공동의 참여자가 수정-재구성 하는 시스템 이므로 구성원들 중 교육과정을 통과한 인원만 사용 가능하다. 블로그에 올라오는 대문글 혹은 수준 이상의 것으로 평가된 컨텐츠를 옮겨 싣는 형태로 구축하겠지만, 기초작업의 단계에 있어서는 위키데이터 전체가 일정수준 이상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전반에 걸친 자료구축 노력이 필요하다.
위키시스템에 올라간 글은 블로그시스템의 위키태그 항목으로 정렬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 이렇게 한 시스템 내에서 블로그 게시물이 위키의 정제된 정보를 참조하고, 위키는 블로그의 우수 게시물을 축적하게 되면 추후 방대한 지식트리를 형성할 수 있다.
3) 커뮤니티(팀블로그)
블로그는 1인 미디어의 형태를 가지며, 위키위키는 공동 미디어(특히 사전형태)의 특성을 가진다. 따라서 소모임 단위의 커뮤니케이션에는 적합하지 않다. 개인과 개인이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그룹별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고, 이 공간은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가능하다.
기존의 커뮤니티는 커뮤니티 내부와 외부의 사용자간에 경계가 엄밀하고 게시물의 전파가 용이하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특히 게시판 시스템에서 게시판이 소모임별로 분할될 경우 각각의 구성원이 소그룹으로 분할되면서 컨텐츠 빈곤현상에 시달리게 된다.
따라서 소그룹과 조직 전체가 컨텐츠의 빈곤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팀블로그 형태의 커뮤니티 개설이 가능해야 한다. 팀 블로그는 블로거간의 연대로 작동하는 것으로서 하나의 블로그를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형태로 간다.
팀의 게시물은 팀 사용자 정의에 따라 외부와의 연결이 가능하다.
4) 메타블로그
메타블로그는 RSS구독을 위주로 하는 시스템과, 가입된 블로그 게시자의 등록 여부에 따라 블로그 게시물 게시와 동시에 게시물이 메타블로그에 등록 가능하도록 하는 블로그포탈이다.
정치조직의 경우 독자적인 홈페이지를 구축하려는 정치인등이 있게 마련이고, 이에 따라 조직 내 구성원의 독립사이트를 블로그로 구축할 경우 산재한 게시물을 통합할 필요가 있고, 이 경우 메타블로그를 사용할 수 있다.
동질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각의 사이트간 연대는 중앙집중형으로 구성할 경우 메타블로그를 이용할 수 있고, 특화된 게시물 리스트의 전달을 목적으로 할 경우 RSS 구독을 이용할 수 있다.
5) 회계시스템
어떤 조직도 사람, 정보, 자금의 세 가지가 있어야 운영 가능하다. 그러나 대개의 정치조직은 자금에 관하여 비밀로 일관하거나 주먹구구식의 시스템운영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회비 혹은 기부금이 답지한 경우 참여자의 입장에서는 자금이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는지 알려주는 것은 당연한 권리에 해당한다.
따라서 전체조직, 하부조직, 소모임 등에서 일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회계시스템은 조직을 투명성 있게 움직이기 위한 필수 요소 중의 하나다.
회계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전표기입에서 출발하지만, 전표시스템에 계층별 그룹을 지정하도록 만들 경우 계층화된 하부단위의 결산도 가능하다. 그러나 기업의 회계에 맞춰 모든 것을 구축하는 것은 무리다. 따라서 구성원과 각 단위에서 활용 가능한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하도록 한다.
- 납부내역 : 개인의 회비 및 기부금의 납부 내역과 조직이 사용한 내역을 선입선출 방식으로 조회 가능하도록 한다. (납부내역에 사용내역을 매칭하는 것은 일종의 트릭인데 납부한 자금의 사용처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재의연금을 모금하고 물건을 구입해서 배포하는 경우를 가정한다면, 입금된 내역의 순서와 자금이 지급된 내역의 순서를 매치시켜 A가 납부한 10만 원 중 1만원은 치약구입, 9만원은 생수구입 이런 식으로 매치시켜 표기해 주는 것이다. 시스템 내에서 현금의 출금 시 자동적으로 만들 수 있다. 노력에 비해 필요 없는 기능일 수도 있다.)
- 그룹별 자산현황 : 1일 정산을 하면 각 그룹별로 최종 잔고 및 부채현황을 표시할 수 있다. 모든 소그룹과 중앙의 잔고 총합이 전체 조직의 잔고가 된다.
- 금전출납부 : 자산 및 부채의 두 가지 장부를 두고 기간별 현금 유동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전표를 소그룹별, 기간별로 조건 정해서 자산계정과 부채계정의 흐름을 순차적으로 표시하면 된다.
- 수입지출총괄표 : 전표의 수입 및 지출계정만을 그룹별, 기간별로 추출하여 엑셀의 피벗테이블 형태로 재구성한다.
* 회계 시스템은 추후 후원업체 광고 및 쿠폰발행을 거쳐 지역화폐 기능을 추가 발전시킨다.
6) 회원관리 시스템
정치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력관리 작업이다.
블로그든 게시판이든 기본적인 회원관리 시스템은 존재하나, 기능을 확대 강화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사이트까지 와서 의견을 제시하는 능동적 참여자에 비해 정보의 수용자 입장에서 참여하는 수동적 참여자에게 있어서는 CRM 수준에 버금가는 관리 체계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개인정보의 유출 방지를 위해 회원정보의 노출 정도는 단위별로 재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회원정보에 접근하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한다.
관리 대상은 조직의 구성원인 회원들과, 회원이 별도로 관리하는 인맥으로 구성한다.
(1) 관리 주체별 구분
- 공식관리 : 회원 관리의 최종 주체는 중앙이 되며, 각급 단위의 공식조직별로 관리 대상을 분할해야 할 경우 회원을 할당하는 방식으로 한다. (공식조직별 관리툴에서 사용)
- 소모임관리 : 소모임은 조직 내의 소그룹으로 형성할 때 가입한 회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자동 할당한다. (소모임 관리툴에서 사용)
- 인맥관리 : 개인이나 소그룹이 조직 내에서 인맥을 형성하거나 혹은 조직외부의 사람들을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전적으로 개인 및 소그룹의 관리대상이므로 관리주체 외에는 정보접근을 차단한다.
(2) 노출조정 및 정보제공 제한
- 기본적으로 회원정보는 지정된 관리자 이외에는 접근할 수 없어야 한다. 따라서 그 외의 경우에는 노출정도를 회원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이에 따라 관리인원 할당 및 정보사용의 한계를 명확히 한다.
- 또한 회원은 자신이 원하는 수준에 맞는 정보제공을 받아야 한다. 과도한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발송 등은 피로감을 줄 수 있으며 자원의 낭비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회원으로서 받아야 하는 정보제공의 하한선을 명기하고 그 이상의 영역에 있어서는 회원 스스로 재설정 하도록 한다. 문자 혹은 메일발송 등의 행위가 뒤에서 설명하는 중앙의 시스템을 경유하는 때에는 회원의 이력에 남도록 하고 그 이상의 메시지 전송은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한다.
(3) 회원정보를 사용하지 않는 메시지 전송
수동적 회원인 경우 최소한의 정보제공을 해야 하나, 정보제공을 하기 위한 기초자료 확보가 개인정보 유출문제와 충돌할 경우가 있다. 따라서 시스템에서는 이메일 발송과 문자전송, 우편발송 등의 정보제공 대행시스템을 구축한다.
일례를 들어 서울 사는 30대 여성그룹의 소모임을 개설하고자 할 경우 문자전송을 하고자 한다면 해당 조건별로 회원을 검색하고 인원을 확인 한 후에 문자전송을 중앙시스템에 의뢰하는 방식이다.
비용은 회원 개인 혹은 소모임 계정에서 지불하도록 한다. 이 부분은 회비 일부분이 개인의 활동비로 적립되도록 하거나, 기타 사적 용도의 회비적립이 가능하도록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4) 기타사항 : 여기까지....
7) 공유인증제
조직의 동질성을 유지하고 싶지만, 정치인 혹은 대중을 상대로 사업을 추진하는 그룹의 경우 중앙서버를 벗어나서 대중적 사이트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때에는 각 사이트를 이동하면서 각기 회원가입 및 인증을 받아야 하는 일이 발생한다. 현재 열린우리당의 메인페이지와 경기도당의 홈페이지는 공유인증 시스템으로 묶여있다. 이에 의해 각 사이트별 사용자는 한 곳에서 로그인을 해도 다른 사이트를 인증 없이 통과 할 수 있는데 그 이상의 기능은 없다.
공유인증제의 근본 목적은 로그인 편의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참여그룹으로서 독자적인 사이트를 운영하고자 할 경우에도 별도의 회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공유인증 모듈을 설치함으로서 회원관리 대행을 할 수 있도록 함에 있다. 물론 사이트 내부에서는 중앙에서 지원한 모듈 이외에 이중적으로 회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독자적으로 구축한 사이트는 중앙서버의 소그룹 커뮤니티의 지위를 가지고, 사이트 방문자는 중앙서버의 회원자격을 가지도록 한다. 따라서 회원이 방문하고 사이트에 가입행위를 하면 해당 사이트의 관리자 입장에서는 소그룹 회원이 추가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단 독자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공유인증 모듈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중앙서버에 소모임을 개설함은 필수다. 이 때 독립 사이트에 별도로 가입하는 대중은 회원관리에서 언급한 인맥관리 영역에 추가한다.
독립 사이트에 회원이 로그인 하면, 독립서버는 중앙서버에 로그인 정보를 보내고, 중앙서버는 회원이 해당 독립서버의 그룹회원인지 방문자인지를 판별하여 관련 기초데이터를 응답한다. 이 때 회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같이 전송한다. 독립서버는 전송받은 메시지에 따라 권한설정 및 기초데이터를 이용하고, 메시지를 표시한다. 이렇게 하면 어떤 독립서버에 접근을 하고 있어도 회원에게 보내지는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다.
8) RSS 구독기능
RSS는 뉴스 혹은 블로그의 게시물 리스트를 외부 서버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만든 규격이다. 대부분의 블로그와 뉴스사이트는 이 기능이 들어있으며, 게시물을 외부로 확장하는 데에 용이하게 쓰이는 수단이다.
RSS 기능은 독립서버를 구축하고자 할 경우 중앙의 컨텐츠를 독립서버 내에 구축하는 수단이 된다. 내부 사용자의 경우 자신의 블로그 컨텐츠를 풍족하게 만들 수 있으며, 중앙관리 차원에서 외부의 기사 등을 분야별로 검색하여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소모임들이 동맹을 맺는 경우 상호간에 RSS구독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따라서 중앙서버의 각종 컨텐츠는 분야별로 정립된 RSS 제공기능을 구축해야 하고, 내부와 외부 기사들을 RSS로 구독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
9) 쪽지 및 메일
가장 저렴하고 다량의 메시지를 투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단점이라면 읽는 사람이 적다는 점이다. 따라서 쪽지와 메일에는 수신자가 언제 읽었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구독률 확대를 위한 작업을 해야 한다.
또한 추가할 필요가 있는 것은 단순히 메시지를 투사하는 것이 아닌 메시지 내부에 상대의 반응을 취합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투표상황이나 게시물의 전파를 위한 정보수집, 자료조사를 위한 설문 등의 도구를 마련하고 링크형태로 첨부하도록 한다. 메일안의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투표가 이뤄지도록.
10) 메신저 (채팅만을 이야기하는 것 아님.)
인터넷 환경에서 가장 많은 볼륨을 차지하는 정보전달매체는 메일이다. 그 이유는 메일이 상대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발신자가 정보를 투사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온라인 환경에서 거의 유일한 적극적 정보전달 매체인 셈이다.
그러나 메일의 이러한 장점은 불특정다수의 메일 발신자가 무작위로 정보를 투사하는 수단이 되었고 결국 메일이 범람하는 일이 발생한다. 컨텐츠의 질이 낮거나 불필요한 정보가 범람하면 자연히 좋은 컨텐츠, 적절한 정보까지 묻히게 된다. 따라서 메일 수신자의 대부분이 메일 자체를 읽어보지 않는 단점이 발생한다.
메신저는 사용자가 어느 정도 선별적인 행위를 해야만 정보유통이 이뤄지고, 사용자가 허락한 수준에서 적극적인 정보전달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온라인 정보환경에서 능동과 수동의 정도를 가장 적합하게 조율할 수 있는 수단이란 얘기 되겠다.
메신저는 메신저 사용자간의 정보전달 뿐만 아니라, 선별적인 뉴스청취, 인맥관리와 개인 간 정보전달을 위한 수단, 중앙서버에서 일어나는 상황의 전파 등 각종 정보전달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메신저를 중앙서버와 연동시키면 관심분야에 대한 청취뿐만 아니라, 자신의 컨텐츠에 올라온 댓글현황과 자신이 댓글 한 내용에 대한 타인의 반론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독자적인 메신저 개발은 기술적인 어려움, 메신저의 범람으로 인한 사용률 제고의 어려움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중앙서버에서 주요 메신저 모듈을 운용함으로 해결 할 수 있다.
메신저 사용자는 자신의 메신저 정보를 회원관리 단계에서 추가한다. 중앙서버에는 사이트와 연동할 메신저 API를 설치한다. 중앙서버에서 어떤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용자에게 메시지(채팅 및 쪽지 및 메일)를 전송한다. 사용자가 일정한 양식에 맞춰 메시지에 응답하거면, 중앙서버는 이를 서버에 등록한다. 중앙 서버가 메시지를 전송받아 처리하는 것이 어려우면, 메시지 내용상의 고유경로를 클릭하도록 유도하여 서버에서 처리한다.
11) UCC
열 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는 게 좋다고 UCC가 인기다. 따지고 보면 UCC는 음성과 영상으로 만들어진 컨텐츠일 뿐 글과 다르지 않다. 다만 직접적인 어필이 가능하고, 기술적 장벽 이외에 접근이 좀 더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이긴 하다.
UCC를 구축할 경우에도 글로 구성된 컨텐츠와 동일한 구조로 구축, 공유 및 배포하면 된다. 다만, UCC는 방송의 한 형태로 시간편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방송의 형태가 되면 사용자가 컨텐츠를 선택하고 수용하는 수고를 덜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좀 더 적극적인 매체가 된다.
UCC로 구축된 자료를 시간단위로 편집하면 그것이 곧바로 방송이 될 수 있다. 이용자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컨텐츠를 제작해줘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지만, 편집에 따라서 독립방송을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글로 치면 대문인 셈이다.
12) E-book
월간 온오프에서 도입한 서비스인데 하기에 따라서는 활용도가 무지 높다.
E-book은 동일한 컨텐츠를 몇 가지 버전으로 투사할 수 있다. 사이트에서 보이는 형태, PDA에서 읽을 수 있는 형태, RSS구독 기능을 Mylinker 혹은 메신저 기능과 결합해서 컴퓨터 안에 도서관을 만들어주는 형태, 마지막으로 출판물로 만들 수 있는 소스다.
E-Boo은 PDF, 전용뷰어를 사용하는 형태, 플래쉬 등으로 만들어진다.
도서관등에서는 전용뷰어를 이용하는 매체를 쓰는데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고, PDF 버전은 E-Book과 사용자의 상호작용이 어렵다는 점이 단점이다. 아직까지 규격화되진 않았지만 그나마 상호작용이 가능한 플래쉬버전이 확장성 면에서 뛰어나다고 본다.
1) 유통과정
논객이나, 팀작업에 의해 수준 높은 저작물이 나오면 E-Book 제작자는 미리 설정된 문서규격의 구조에 맞게 변환한다. 기본 저작물이 만들어지면 이 것을 각각 PC용 플래쉬, PDA용 플래쉬, 인쇄용 저작물로 만든다.
출판한 저작물은 E-Book을 관리하는 DB에 등록하면 사이트에 접근하는 사람이나, E-book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서 1차 배포한다. 만일 메일링리스트를 운용하거나 서버에서 메신저 API를 사용할 경우에도 이에 따라 배포할 수 있다.
1차 배포된 저작물은 플래쉬형 코드를 재배포하는 식으로 전파한다.
2) E-book 도서관
저작물 만들기가 빈번해지거나, 저작물을 매개로 독자들간의 상호작용을 위해서 도서관을 운용한다. 도서관 시스템의 기본 데이터는 E-book이 되겠지만, 보조데이터는 저작물에 대한 평가와 주석이다. 간단히 말해 E-book을 배포하는 사이트를 좀 더 간편하게 데스크탑에 만들어주고, 메신저 기능을 부여하는 것이다.
E-book 도서관은 로그인 혹은 저작물 구독을 기본으로 하고, 새로운 저작물이 등록되었거나, 지금 구독중인 E-book (저작자는 당연히 자신의 책의 구독자임)에 대해 다른 사용자가 메시지를 달았다면 그 내용을 메시지 받도록 한다.
사용자 견해나 포괄적인 점수주기 등은 소규모 게시판 형태가 되겠지만, 주석은 좀 독특한 기능을 필요로 한다. 누군가 E-book에 주석을 달았다면, 동일한 E-book을 청취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석이 전파되도록 한다. E-book도서관 또는 사용중인 E-book이 10분 간격으로 주석을 반영하면 되지 싶다.
E-book 도서관은 바로 이런 작업의 기본 도구 및 프로세스를 내장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축한다. E-book 도서관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석을 사용 가능하도록 데이터를 저장,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내장한다.
3) 주석시스템
저작물을 매개로 독자들 그리고 저작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석은 E-book 사용자가 특정 단어를 선택하고 주석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오프라인 상태라면 E-book 도서관은 해당 주석을 저장해 두었다가 사용자가 온라인에 로그인 할 때 중앙서버와의 통신을 통해 주석을 교환한다.
서버와 사용자가 주석을 교환(최종 주석교환 시간 이후에 변경 혹은 추가, 삭제된 주석만 교환)하면, 각 사용자는 주석의 리스트를 보고 가치있는 주석과 가치없는 주석을 골라낸다. 주석의 상태는 세가지가 존재한다. 신규등록, 추천, 반대) 주석리스트에는 주석의 시작부 일부와 주석자의 아이디, 추천, 반대 횟수를 표시한다.
주석에 대한 댓글을 달 수 있는데.. 이는 저작자만 가능하도록 한다.
그리고 저작자는 공인주석을 달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의 선택여부와 상관 없이 주석에 보여지도록 한다.
주석시스템의 기술적인 난점은 저작물 전체 중에서 주석의 시작부와 종결부를 어떻게 확정하고, 반영해 주는가의 여부다. 기술적으로는 책번호, 행번호, 시작글자위치, 글자수, 글자내용 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다. 저작물의 본문이 변경되는 경우에 문제가 커지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오수정 등의 내용은 저작자의 공인주석으로 대체한다.
* E-book은 전자매체인 만큼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해야 하고 그 것은 서평과 주석으로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주석 시스템은 저작물의 내용을 풍부하게 만드는 지름길이 된다. 주석을 좀 더 확장하면 주석의 모임이 새로운 E-book의 형태로 변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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