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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로 제 아이 일기를 올립니다 - 조중동에 상처받아 위로가 필요한 아이입니다
찬이아빠다 | 2009-07-16 16:20:07 | 조회 529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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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하고 싶었는데...


 

오늘은 과학 올림피아드 책을 샀다.

 

서예학원에서 수묵화를 그리고 오랜만에 ○○문고에 들렀다. 막 책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과학 올림피아드'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한번 보았더니 생명, 지구, 에너지, 물질 편이 있었다.

 

난 꿈이 해부학자이니 생명편을 먼저 봤다. 분열, 번식, 콩나물과 식물의 굴광성, 곤충의 한살이 등 재미있는 게 많았다. 하지만 어려운 단어가 있어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완벽히 이해를 못한 거지 거의 이해가 돼 걱정이 없다.

 

집에 가서 내 지갑을 봤더니 5000원밖에 없었다. 그래서 엄마가 5000원을 더 주셔서 ○○문고에서 생명편을 샀다. 집에 와서 설명을 읽고 문제를 풀고 있으니 과학·수학 올림피아드 시험 생각이 났다. '내가 올림피아드에 나갔으면 이 책을 보고 공부했겠지...' 하는 생각 말이다.

 

올림피아드 공지를 보고 난 엄청 들떴었다. '아싸!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재미있을 것 같아!' 하고 공지사항을 봤는데 소년조선일보가 주최한다는 걸 보고 모든 기대를 버렸다.

 

나도 조중동을 싫어하지만 아빠는 나의 몇 백 배는 넘게 온 몸이 치가 떨리시도록 미워하시고 싫어하신다. 그러니 온 기대를 버릴 수밖에... 엄마가 말씀하셨는데 역시나 안된다고 하셨다.

 

왜 이 올림피아드를 조선일보가 주최해서! 왜!? 왜!?

 

대신 아빠가 더 좋은 올림피아드를 나가게 해준다고 하셨다. 그것만으로도 난 아주 고맙다. 결국 난 못나가고 우○이, 세○이가 나가기로 했다. 너희들이 내 몫까지 잘하거라!!


크하하~ 아빠가 좋은 올림피아드를 알아보면 그땐 열심히 공부해서 상을 받을 것이다.

 

 

 
▲ 2007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청년필름의 '은하해방전선' 중에서
 
   

조선일보, 올림피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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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아빠다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물론 아이에게는 허가를 받고 올립니다.

약간은 자식자랑으로 비쳐지지 않을까도 염려가 되기는 됩니다만. ^^

적극적으로 모임을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온라인에서라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09-07-16

나무엄마  

자랑 맞네여 ㅎㅎㅎ 좋아보여여 근데 ㅎㅎ
09-07-16

당희(당원희망)  

찬이아빠다님 반갑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드님 수준이 30%의 국민들 수준보다 훨씬 높습니다.

자랑하실만 합니다.^^
09-07-16

mad-doctor  

출판사나 신문사 주관의 사이비가 아닌 정식 올림피아드를 아빠가 알아봐준다고 하세요.

요즘은 이상한 것에 죄다 올림피아드를 붙여서리...
09-07-16

찬이아빠다  

/당희님
/mad-doctor님

반갑습니다.
저도 그쪽 계통 일하고 있기 때문에, 좀 알고 있습니다.
지가 좋아하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실력을 쌓게 되면 후에 국제 올림피아드(수학, 물리, 생물, 천문)을 노리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망상을 품고 있습니다..^^
09-07-16

서민  

개념이 꽉꽉 찬 아드님을 두셨네요..
부모님들께서 훌륭하시니 자제분도 같은 생각일거라 생각됩니다..
09-07-16

카우루스  

시민광장에도 의식있고 훌륭하신 교육전문가들 많이 계시지 않나요
전국에서 자라나는 시민광장 차세대를 위하여 제대로된 커리큘럼을
계획하고 계시리라 기대를 해봅니다
09-07-16

눈희(by눈물과희망)  

참 기특합니다.^^ 자랑스러워 하셔도 됩니다.^^
09-07-16

간격  

추천 누지르는 즐거움^^
09-07-16

나무엄마  

저도 처음 시민광장 인사에서 제 아들 이야기를 하였지여..
아직 아드님처럼 든든하고 생각이 차있지는 않지만 그런날이 왔을때
부끄럽지 않도록 .. 그리고 그날까지 손 꼭 잡고 같이 가고 싶네여..
민주주의의 뜻을 "국민의 주인 이라는 말이야?" 하는 아들에게
진짜 민주주의를 말로가 아니라
몸으로 생활로 환경으로 가르쳐주고 싶네여..

찬이아빠 님 우리모두모두 화이링~~! ㅎㅎ
09-07-16

찬우물  

참 머라 할말이 없네요.
전 이나이에 먼생각 을 했는지..
훌륭하게 키우세요
09-07-16

베가번드  

반갑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비록 팀이긴 하였지만....몇일전 동아일보 인터뷰에 응했던것이..부끄러워 집니다
갈등이 있었긴 했지만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응한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앞으론...달리 생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 요트팀을 알리고 싶은 욕심이...잘못된 선택을 하게되었음을 고백합니다

멋진 청년으로 성장 하기를 기대 합니다
09-07-16

찬이아빠다  

아아...

열심히 사시는 분이시군요.
님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져서 정말 안타까워요.
그런데 조금 늦게 가더라도 그들과 엮이지 않는 것이 현명한 것 같아요.

본질적으로 불량한 언론들이라.(해찬님이 사용한 불량정권, 불량언론이라는 용어가 참 매력이 있더라고요.)
09-07-16

고랑창  

아이에게 조선보다 더 좋은 신문이 있고
조선보다 더 개념찬 세상이 있다는걸 가르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09-07-16

담지  

아이에게 그저 미안해지네요..
아직도 이런 시절이니..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09-07-16

별동벼리  

일기 잘 쓰네요.....길게 느낌 생각도 팍팍 들어가고...훌륭한 인물이 되겠어요....^^
09-07-16

아랑아빠  

자랑스러운 아이네요.
흐뭇하시겠어요.
참여광장에 '아빠는 청춘'이라는 카페도 있습니다.
아빠들 모임이죠.
한 번 들러주세요.
09-07-16

저문강  

올림핀아드보다 더 귀한 제대로된 조기교육에 성공하셨습니다
결국 아들 자랑 맞습니다 맞는데,,이렇게 훈훈한 자랑은
얄밉지가 않네요 ㅋ
09-07-16

찬이아빠다  

댓글로 위로의 말씀 달아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의 절을 올립니다.
사실은 아이보다 제가 위로가 더 필요했느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단호하게 안된다고 했더니, 저도 예상했다는 듯이 군말 없더군요. 그러고 나서 며칠 뒤의 일입니다만 밤 늦게 들어갔더니 애가 잠들고 나서 애엄마가 일기 읽어보라면서 주는데, 저도 사실은 간절히 바랬었다는 생각을 이렇게 가지고 있었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소년조선이니까 사소하다면 사소하다고 넘어갈 수도 있을테지만 도저히 조선의 그림자라도 묻히는 것이 똥물 뒤집어쓰는 듯한 느낌이라 단호하게 잘랐는데(소년조선일보, 소년동아일보 모두 정말 경계해야합니다. 평상시 지론입니다.) 아이가 간절했던 이 마음을 보니 제눈에 눈물이 고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위로를 받고 아이와 나누고 싶었습니다.

밥먹으면서 여러분들의 글을 함께 나눴더니 아이가 흐뭇해 하더군요, 악플은 없었느냐고 물으면서.
09-07-16

통깨  

개념찬 아빠에 개념찬 아이~
09-07-16

法下  

딱 이럴때 하는말...
콩심은데 콩나고...팥심은데 팥난다^^
찬이~ 화이링 대한민국의 미래는 너무 환하다^^*
09-07-16

너를위하여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찬이에게 대한민국을 맡깁니다.
대한민국을 부탁해!!!
찬이야
09-07-16

서버린수레바퀴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찬이에게 대한민국을 맡깁니다.
대한민국을 부탁해!!!
찬이야-2
부럽습니다
09-07-17

시우  

무럭무럭 자라서 훌륭한 대한민국의 동량이 되거라...
09-07-17

외길  

가문의 자랑을 넘어 시민광장의 자랑입니다
부럽습니다!
09-07-17

nolza  

아주 그냥 글도 똑부러지게 잘 쓰고..
잘 키우셔요. 기둥입니다. ㅎㅎ
09-07-17

정치가뭐요  

전 아직 부족한가 봅니다...^^...제가 그 상황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니..
좋은 세상은 아주 소중한 것들도 포기해야 되나 봅니다..
왜 그래야만 하는가?라는 물음은 여전합니다만...
09-07-17

솔향!  

그 아빠에 그 아들...
박수 보냅니다.
09-07-17

어처구니  

참 바보스런 아빠께서 참 바보스런 아이를 두셨군요
좀 늦더라도 바른 길을 선택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야말로 훗날 아이에게 커다란 선물이 될 것입니다
09-07-17

예비역 홍병장  

찬이 아빠님 개념 꽉찬 아드님을 두셨군요.....
09-07-17

건축인  

반갑습니다.^^ 열+열+히 환영합니다.

올린 글을 잘 읽었습니다. 4학년 자녀가 쓴 글이 너무 좋군요.
생각도 깊고, 글을 전개해 나가는 구성'힘'도 뛰어나고요.

사실....한참을 생각하면서 덧글을 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더러 부딪치고 쉽게 풀리지 않는...

음....우리집의 초등아이..이 시험치른 적이 있지요. 원서접수가 이 즈음이었던 기억도 나고요.
위에서 본 4권의 책을 구입하고 제가 아이와 함께 열심히 공부 했었어요.
외부 사교육없이 집과 도서관에서 '책읽기'로 방치?를 하는 집이라...잘 알고 있고..

일단, 초딩들이 공부하고 치를 수있는 (수학과학)올림피아드는 다른 것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대체 시험을 찾아보셔도 ㅠㅠ

초딩까지는 이런 시험치르지 않아도 전혀 문제없지만,
관심과 흥미가 많은 아이에게는 관련 공부는 적극적으로 해야 되겠지요.
올림피아드가 암기력보다는 창의력과 상상이 게중 많이 필요한 시험이라서
좋은 공부라고 생각하거든요.

과학 수학 관련 책(이 4권말고도 무지 많이 있지요. 알고 계실 것 같아요^^)많이 보게 하시고
중학교가서 정식 올림피아드를 치르면 하시면 되겠네요. 아주 어려운 시험이지요^^

참, 주최는 조선찌라시가 아니라...눈높이 어쩌구,로 유명한 출판사(재단)에서 주최주관합니다.
홍보를 위해 방송사와 신문사가 당연히 필요할 테고 해서 EBS와 소년조선일보가 후원으로 이름이,
이런 것들을 보니...참 낭패....조선아니면 중앙이나 동아가 홍보로 이름이 들어가고.
필요에 의한 홍보수단이겠지만, 참 거시기하지요.

아이들 키우면...참으로 학교현실에서의 포지션설정..어렵지요^^,
우리 집 아이들도 아빠엄마의 평소 생활을 통해 너무 잘 알고 있고,
괜한 지적을 받고 오기도 하는데요(학교신문 구독거절로 질책 등등)...
부모로서 잘 헤아려 줘야 할 것입니다. 감수성 예민한 시기에...
(뭐 나눌 말씀이 무지 많지만 다른 장에서 하기로 하고...)

저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그 나쁜 신문사와 아주 쬐금 관계있는 것 같은데...그저 시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쳐 봐라"고.
09-07-17

건축인  

찬이아빠님~~~

....경험을 먼저하고 있는 고민아빠로서..정말 같이 나눌 말이 많습니다.
아이가 과학과 수학에 관심이 많고 아빠도 자녀교육에 지대하시니...더욱.

자주 뵐 기회가 있으면..좋겠습니다.^^
09-07-17

기억ㆀ  

박수 보냅니다.
' 밥 안 먹어도 배 부르게 하는 자식 ' 이 있다고 하지요. ^^ 든든하시겠습니다~
09-07-17

휘린  

제 아들놈은 지금 중1입니다.
초등학교때까지 과학자가 꿈이라고 로봇공학을 공부할거라고 그래서 돈 많이 들였습니다.
로봇교실에도 보내고 영재원준비하느라 대치동학원도 다니고 과학책들 좋다는 거 죄다 사서 보고
근데 중학교 가서 취미로 하라고 기타 하나 사줬더니 이제 록밴드를 하겠다고 하던 과학공부 다 접었습니다 ㅠㅠ 기타처럼 필을 받은 게 없다나요 ㅠㅠ
09-07-17

찬이아빠다  

/건축인

상세한 조언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대교"라는 회사가 작년에 한가지 어어없는 짓을 했죠..
기억하실런지 모르지만 회원들과 판촉물로 대운하 건설 지도를 배포한 적이 있어서 많은 네티즌의 공분을 산 적이 있었죠..

그런데 그런 일을 벌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송자가 회장으로 있습니다. 송자가 여기저기 매스컴에서 얼굴 노출시키는 전형적인 좃선형 텔리페서인데다가, 일본의 극우자본을 연세대의 연구기금으로 유치하려고 해서 시끌벅적한 적이 있었죠. 정체성으로 봤을 때 뉴라이트적 사고방식에 강하게 묶여있는 인사인 것 같아요. 연대 경영학과 교수 출신인지라 그 경력 팔아서 장사자리에 적지않게 들이미는 데다가 총장 출신이라는 것을 내세워서 대교같은 나름대로 영향력 있고 장사 잘되는 쪽에서 이상한 기획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결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조중동, 그리고 그의 영향력 아래의 기업 등에 대한 나름의 관찰 결과 역시 뭐는 뭐끼리 논다는 말이 전혀틀리지 않다는 것이죠...
09-07-17

찬이아빠다  

/휘린

건축인님께 드리는 글을 올리는 사이 또 재미있는 사연을 올리셨군요. 예, 저도 제 아이의 모습은 전혀 예단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변신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커다란 즐거움이죠. 아이들이 뭐에 꽂혀서 한 때 모든걸 바치는 경험이 다양하게 많으면 많을수록 나중에 집중해서저의 진로(소위 말하는 (Career-커리어)를 선택할 때 후회없고 재미를 아는 아이가 될거라고 믿습니다.

제 아이도 서예 학원과 피아노 학원, 그리고 일주일 1회 논술 학원, 집에서 하는 윤선생 다니는 것 이외는 학과 공부를 아직 시키고 있지 않는데, 지가 영재학급에 응시해서일주일 2회 학교에서 시행하는 영재반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그것만도 아이가 힘이 많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아이의 취미 생활(조석의 마음의 소리, 제피가루의 방벽동, 스타워즈 클론전쟁, 전자과학 브레드보드, 혼천의 조립, 독서) 등등을 최대한 같이 나누려고 애를 쓰고 있죠..

피아노 열심히 하고 서예학원에서 수묵화 잘 배워서 예능적 기질을 잘 키웠으면 좋겠어요..
09-07-17

건축인  

찬이아빠님//

학교추천을 받고 처음에 나가게 되었기에..이런 시험이 있는 지 알았고요.

그렇군요. 집에서만 공부를 하니..그런 사정은 모르고 있습니다.^^,
대교라는 곳이 주최라는 것 정도만..
평소 아이 독서의 결과와 잣대를 가늠할 수 있어서 나름대로 도움이 되었답니다.

음...작년이나 올해는 영재원재학 자격으로 치르게 되니..말리기도 뭐 하고.
사실 자연스러운 것까지 말릴 필요가 있을까,고심하고는...열심히 하라고 했어요.


* 올림피아드나 영재원 특목고 등등..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터,
보시기에 괜한 오해가 생길 수도 있어 답글은 그만 할께요.
다른 기회가 있으면 반갑게 대화 나누는 걸로. 다시 한번 반갑습니다.^^
09-07-17

조중동폐악폐간  

밑에 올려주신 영화장면...

'사촌 중에 조선일보 기자가 있어요.'

"심각하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조금만 더 웃을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늦은 식사 하다가 뿜을 뻔.
09-07-18

시산서인  

잘 자라는 찬이가 있으니 위로는 안받으셔도
되겠네요
찬이야 파이팅~~~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을 갖습니다
잘 키워가세요
09-07-18

김공이산  

멋진아버지와 멋진아들이십니다. 아들분한테 댓글도 꼭 보여주세요. 이런분들이 있어 전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09-07-18

bluesky  

정말 흐뭇하네요. 기분좋아요
09-07-18

가방끈짧은도편수  

희망의 세상이 오겠습니다.
저도 애비보다 심한(?) 놈을(중1) 아들로 두었습니다.
기말고사 끝나고 영화보라며 지엄마가 용돈을 준 모양인데, 친구들과 보기로 한 영화에 대한늬우스가 나온다고 극장 옆의 PC방에서 게임을 하느라 돈을 다 썼다더군요.ㅠㅠ
PC방 갔다는 사실을 차마 들추어 추궁을 하지 못 했습니다.
지애비는 인터넷에서 대한늬우스가 궁금해 몇번을 페이지를 바꾸어 가며 검색을 했더랬는데...

ㅎㅎㅎ !!
바람이분다바람이불어 ~~~금수강산에어허어얼싸새봄이왔네얼싸좋네~~~~~~~~~~
09-07-18

참슬  

whtjsdlfqh rlwkrk
조선일보기자가 뭔잘못인가요?

북한의 소총수가 뭔잘못인가요?

누구의 잘못인가요?

어린 아이에게 조중동을 이야기 해야하는 우리는 뭘 생각해야 하나요?

우리아이들에ㅔ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고, 상황에 대쳐할수있게 가르쳐하ㄹ것 갔습니다.

조중동 기자, 조선일보 배달원, 운반책까지 미워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조중동이라서 미워하는게 아니라 사주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 정성으로 자란것들이 주인행세를 하는게 그것도 歪曲되게 지껄이고 非得權들을 가지고 노는 상황을 비난하는것 아닌가요?

조중동이 아니고 jjd times라면 용납하시겠어요?


일일이 조선, 중안, 동아가아니라

본분을 져버리고 허위사실 또는 자기생각 아니 사주의 생각을 온 국민의 생각인냥 뜨들수밖에 없는 기자들 그들을 통해서 급기야 직간접적인 살인행위를 하는 장자연, 노무현 등을 칭함 사설권력을 칭함. 그리고 사주는 뒤로 빠져버리는...

나는 내 자식에게 정직하라는 말한마디만 주장합니다.

물론 정답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돈없고 생각밖에 없는 애비로써 교육시킬수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09-07-19

sudo0163  

스타리그도 스포츠조선이나 동아일보에서 후원하는데요.
전 스타크래프트 팬이거든요, 가끔 원희룡의원등도 보이고..
시작 전 오프닝 멘트를 하는 캐스터를 볼 때 마다 생각합니다.
뾰족한 대안이 없는 현실을요.

저 친구는 올림피아드를 접을만큼 조선일보를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히려 참여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것에 증오의 감정을 불태웠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태권도를 수련하는 사람으로써
대한 태권도협회장이 홍준표씨라는 것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정상적으로 진행 될 경우 승단심사가 내년으로 예정돼 있는데요
그렇지만 저의 단증에 홍준표씨의 이름이 적히는 것이 싫다고
응시를 포기 할 생각은 없습니다.

사회에 가장 큰 피해를 끼치는 악한무리들은
무관심과 냉소를 먹고 자란다고 하지 않습니까?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기 보다는
스스로 관심과 참여에 노력을 기울일 때
조금씩 조금씩 성장 할 수 있는 것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해 나가는 것이
우리가 살고있는 이 땅이 좋은 세상이 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09-07-20

찬이아빠다  

/참슬님, /sudo0163님

아직도 대문의 상단에 위치해 있어서 지속적으로 많은 분들이 글을 달아 주시는군요. 많은 분들의 위로와 격려에 저도 제 아이도 많은 힘을 받았습니다만, 제가 이 글을 올릴 당시에는 상당히 우울하면서도 뿌듯한 기분에 올렸습니다. 참슬님, sudo0163님 처럼 저도 뭐가 정확한 답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걱정하시는 대로 제가 무작정 아이에게 안티조선 감정을 설명과 근거 없이 주입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도 제 생각을 저에게 서슴없이 이야기하는 관계이고, 저는 잘 들어주는 입장이라고 자부합니다.

최근 제가 다니던 미용실을 그만 다니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염색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데 신문을 보라고 주는데 소포츠조선입니다. 혹시 조선일보를 보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죠. 그렇다고 하면서 선제적으로 자신은 정치면은 보지않고 다른 면만 본다고 이야기 합니다. 일년 넘게 다닌 미용실을 그로 인해서 그만 다니게 되면서 그만큼 정성스럽게 머리를 잘 손질해주는 곳을 찾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렇게 한 이유는 그 미용실 원장님의 말씀이 오히려 조선일보등의 한국사회를 좌지우지 한다고 암묵적으로 주장하는 집단들의 자양분이 될 개연성이 농후하기 때문입니다. 정치면을 자세히 보면, 오히려 사실과 표제(타이틀, 섭타이틀, 일본말로 미다시라고도 쓴다죠? 그쪽 업계에서는)의 괴리를 이용한 장난에 덜 넘어갈 수도 있죠.(그래봤자 독극물인건 마찬가지지만) 사실이 뭔지 유심히 보면 침소봉대, 사실왜곡을 아니라는 것을 기사 자체에서 알아차릴 수도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들의 장난 수법중 하나가 표제뽑기이거든요. 기사 내용에서 사실이 적어도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기 때문이죠. 그런데 소위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정치면을 안본다는 사람들의 뇌리에는 강력하게 표제의 인상이 더욱 강하게 박히고, 더 왜곡되게 박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들로 자신의 왜곡된 신념을 위한 자체 논리 개발을 계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력의 한계 등으로 주로 신문의 타이틀 위조로 보는 노인들 중 많은 수가 수구 논리에 빠져있는 이유의 하나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그런 이들을 끌여들이고, 자신들에 대한 공격을 방어하는 논리중 하나가 소위 '일등신문'론이지요. 구독률, 발행부수, 지면수 등등을 내세워서 주장합니다. 기획광고(부동산 기사와 부동산 광고가 주류지만, 또는 어떤 기업체 소개와 전면광고)들로 엄청난 지면을 채우고, 자신들의 이데올로기의 프로파간다를 위한 수구매국적 이데올로그들의 글로 또다른 지면을 채우고, 기타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는 소위 유명인들의 기사들로 장식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구조이지요. 또 자기들만이 자부하는 알짜 재테크 정보, 쓰레기 교육정보(물론 기획광고기사인 경우가 대부분)들로 채워서 상업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이데올로기적으로도 교묘하게 영향력을 확대해 갑니다.

결국 소년조선일보는 조선일보와 무관한가? 많은 지면이 만화와 학습내용으로 채워진 지면은 가치중립적일 수 있는가? 사안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앞의 댓글에서도 올렸듯이 사설 올림피아드를 만들어서 장사해먹는 대교라는 기업의 경영인, 경영 방침 등은 단지 우리가 교육적으로 활용가능한 틀에 불과한가? 그렇지 않다고 단언합니다.

단지 상관관계가 멀다는 이유로 수용하기에는 그들의 패악질에 따른 사회적 병폐화 피해가 너무 막심합니다. 또한 연결짓지 않을 수 없는 일이만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을 비롯한 그들만의 리그에 반기를 드는 정당한 개인 또는 집단을 무참한 살육에 가까운 공격을 일삼아 민족적 비극을 초래한 사례는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역사 속의 비극의 순간들에 그들은 어떠했는가?를 생각할 때 그들에게 먹이감을 던져주는 것은 도저히 타협이 불가능한 일입니다.

저의 태도는 썩은 것에 단지 외면하는 고고한 척하는 태도와는 분명히 다릅니다. 또한 대안없이 무조건 반대로 일관하는 것도 아닙니다. 불량 언론과의 비타협적 태도를 견지하는 긴장된 과정입니다. 그 과정에 저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이해와 동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 저도 노력하고 있고 또한 많은 이들의 인정을 확인하는 과정이죠.

두분의 우려의 말씀은 감사합니다.
09-07-20

가방끈짧은도편수  

끼~햐아~ 찬이가 아버님을 닮았나요? 찬이 아버님도 찬이도 모두 부럽고 행복해 보이심다. 교육을 위한 투자 능력이 되셔서 갖은 예능 재능을 다 발굴해 보시려는 모습에 머리가 숙여 짐다. 찬이 또한 아빠생각이 극진해서 올림피아드마저도 조선불매운동 차원에서 거절하는 걸 보면요! ㅎㅎ 대개 경시대회라는게 학교 경시가 아니고는 참고서출판사나, 학습지본사, 학원 프렌차이즈 본사에서 만들어 놓은, 짭잘한 수익구조의 가지 중 하나이지요. 지금은 없어진 것도 좀 있지만 KMC/KMO/NMC/NMO/... 요즈음엔 영재 창의경시대회등 조선일보를 비롯한 신문사 MBC를 비롯한 방송국 등이 주최 및 후원을 하는데 각종 특목 중고나 국제중 등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걸 보면 모종의 커넥션이 있지 않나 싶슴다.
저도 자식 교육에 몰빵하는 스타일이지만 찬이 아버님만큼은 따라가지 못하겠슴다. 부디 부자간에 좋은 관계도 계속 발전시키시고 교육도 성공하세요...
그리고 그 단골 미용실도 한번 설득을 시켜보시지 그러셨어요.
'찬이 아빠다'님 정도시면 단골 고객이 아니시더라도 시민 광장의 아이디 하나를 더 창출 시키실 수도 있었을텐데요. ㅎㅎ 담에 바쁘시지 않으실 때 한번 위에서 펼치신 내용과 조선일보의 행태와 부정한 역사등을 증명하면서 '찬이아빠다'님을 그미용실 원장이 은근히 존경하시도록 해 보심도...크~ㅎ 오늘도 좋은 논리 하나 배워 갑니다. 감사함다.
09-07-20

찬이아빠다  

/도편수님

안녕하세요?

제 글을 이렇게 자주 모니터링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저는 교육에 몰빵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올린 댓글이었는데....
저도 그렇게 능력 안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도 사실은 미용실 원장님(남자분인데)과 님의 제안처럼 한번 부딫혀 볼까도 생각했는데, 사실 그런 분이 선제적으로 자신의 입장에 대해서 그런 이야기를 덧붙일 때는 이미 그러한 논쟁을 원치 않는다는 복선이 깔려있지 않나?하는 지레짐작이 작용합니다. 그 일이 있었던 것은 대통령님 서거 이전이었는데 그 후에는 더더우기 착잡해서 그런 유형의 분들과 접촉을 생각하기 어렵더군요. 그런 문제 의식에 대한 글이 딴지일보 파토님이 쓴 추모 정국을 정리하는 대문글이 시사점과 고민을 많이 던져주더군요...

평안하시고, 다음 기회에...
09-07-20

둘둘닭  

아이가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과학 쪽 공부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찬이아빠다님께서 정치, 경제, 사회 쪽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문이과 통섭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키워주세요 ㅎㅎ

은하해방전선 정말 보고 싶은 영화인데 저런 장면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네요 ㅋㅋ
09-07-21

금수강산  

에구 우리아들들은 아직 별로 개념이 없으니

어제는 우리옆집에 버려진 좃선쓰레기를 쓰레기통에 잘 버렸습니다.
09-07-22

배부른소크라테스  

전 직장에 출근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조선일보를 폐지통에 버리는 것이에요,

아직은 능력부족이라 끊을 수는 없고,

한 때는 갈기갈기 찢었는데 제 성질만 더러워지는 거 같아서,

폐지통에 버리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백 번 양보해서 좋은 쪽으로 읽어보려고 해도 조선일보는 정말 최악입니다.
09-08-10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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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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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61 시민광장 2022년 10월~12월 재정보고    3 태목(최두한) 23-02-04 0 0 70238
73560 [알릴레오 북's 85회] 죽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 아버지의..   1 김성현 23-01-02 0 0 93911
73559 창원시민광장 2022년 결산 및 정모 바다1 23-01-01 0 0 6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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