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유해가 정토원에 도착하던 그 시간에
단지 정토원 그 자리에 서 있었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
시간은 우연을 만들지만, 인간은 필연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이 맡게 되는 짐 같은 것이 있습니다.
지기 싫어도 마땅히 져야되는 짐 같은...
시민광장 그 누구라도 저와같은 입장에 서 계셨더라도
분명히 기꺼이 졌을 짐입니다.
평일에는 가지 못하고
조문객들이 가장 붐비는 토요일과 일요일만
자원봉사단을 이끌기로 선법사님과 약속을 하고,
금요일 밤이면 봉하로 출근을 하고
일요일 밤이면 정토원에서 퇴근했습니다.
여덟 번 출 퇴근한 것이, 제가 한 일의 전부입니다.
그런데 뜻하지않은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아무 한 일도 없는데...
그리고 고마왔습니다,
분에 넘치는 시민광장의 사랑이.
그동안 시민광장 식구가 자원봉사단을 이끈다고
대구광장에서, 성남광장에서, 서울광장에서, 대구건약회에서
그리고 더 많은 시민광장의 여러분들이 저와 함께 땀을 흘렸습니다.
마음으로 물질로 봉사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부터 우리의 일은 시작입니다.
몸을 던져 참여하십시오.
고마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여한 자원봉사단을 한 곳으로 모으는 중입니다.
바보상조회 http://cafe.daum.net/zippoo24 카페를 통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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