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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이 많은 세상~ 사람사는 세상이였습니다.
바보열정 | 2009-12-07 09:22:00 | 조회 3222 인쇄하기
http://blog.usimin.co.kr/4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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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생하신 바보님들~

 

몸살이 나지 않으셨을까 너무 걱정됩니다.

갑자기 닥친 기습한파따위는 무색하게 만들만큼 바보들의 뜨거운 마음들이 모여서 어제 김장 행사를 잘 치뤄 내었던 같습니다. 십시일반 모아주신 시민들의 정성을 어제 저녁 늦게까지 뜨거운 마음으로 각 가정에 배송 해 드렸습니다.

 

앞으로 2회, 3회, 4회 때도 어제 오신 바보님들이 계속 함께 해주시라 굳게 믿습니다.

 

어제 김치를 받고 조금은 이 추운겨울에 조금이나 따스함을 느꼈을 우리 이웃분들의 마음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바보들...

당신들은  정말 바보였습니다.

 

민주시민 연대를 위한 <시민광장-여성주부광장> 성명서

 

5월 23일 우리 곁을 지켜주던 한 바보가 떠났습니다.
더 나은 민주사회를 만드는 일은, 나의 몫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알아서 해주길 바라며 나 하나의 인생만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그 마음...
바로 그것이 우리가 사랑한 그 분을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난 지금, 너무나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나와는 상관없을 것만 같던 일들이 지금 바로 우리 앞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복지예산과 우리 아이들의 급식비는 삭감되고 정부는 4대강을 파헤치는데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이고 있습니다.
미디어 악법은 날치기로 통과되고 국민들의 목소리는 그 힘을 잃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지금, 우리를 이 자리에 서게 만들었습니다.
눈과 귀를 닫고 살았던 무지했던 나날을 반성하며 깨어있는 시민이 되라던 그 말을 이제는 몸소 실천하려 합니다.

 

민주주의는 각성과 참여와 연대 없이는 무너지는 불확실성의 세계입니다. 
그렇기에 진보의 연대를 꿈꾸는 시민들이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새로운 희망과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할 일의 시작은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 속에서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며 작게나마 실천하고 참여하는 움직임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김장 행사를 시작으로 작은 움직임에서 큰 행동의 물결이 일어날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

 

앞으로 바보가 되어 살겠습니다.
나보다 남을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입으로만 불평불만하지 않고 행동해보겠습니다.
가장 강력한 권력을 지닌 바로 우리, 시민 권력들이 모여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민주시민들의 연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책임지는 시민 권력의 첫 발걸음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2009년 12월6일
여성/주부 시민광장 대표 바보열정

 


 

▣ 동영상 보기

 

 

 

▣ 사진 및 행사에 참여한 회원 후기 보러가기

▶ 어제 김장봉사하신 분들 오늘 무사하시죠? (휘린)

▶ 김장 담근 바보(?)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랑시)

▶ 바보들의 김장행사 사진입니다. (빨간내복)

 

▣ 관련기사 보러가기

▶ '바보'들의 김장나누기 "대설 한파도 열중쉬어" (한겨레신문)

▶ "교과부가 날 고발해도 '교사징계 유보'는 유효" (오마이뉴스, 김상곤 교육감 김장담그기 취재)

▶ '바보들, 사랑의 김장 담그다' 진알시 등 시민모임 저소득층에 전달 (경향신문)

 

 

   

덧글쓰기 | 전체글 4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긍정  

수고하셨습니다 ^^
09-12-07

바보열정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봉광장 후원금 제대로 잘 썼습니다. ^^
09-12-07

서울농부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 몸살 나지는 않으셨는지요...
패션쇼 지나고 나서 좀 후회했습니다.
저 금덩어리 받아서 노영동에 줬으면... 내 한몸 망가져서 웃음도 드리고, 그러면서 금덩어리가 저에게로 왔다면 노영동에 보내줬을 것인데... 지나고 난 후의 아쉬움이란... 쩝쩝쩝 ㅠ.ㅠ
다음번에는 이런 후회를 하지 않도록 몸빵 제대로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일이 있어 먼저 가야만하는 상황이었는데 김장하는 것까지 생각보다 일이 빨리 끝나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까지 함께 마무리를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김장은 제 기억에는 옛날에 어머님이랑 한 번 해본 것이 다인듯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물끼가 있는 것을 짜야 되는줄도 몰랐죠... 차츰차츰 요령이 생기더군요... 저녁에 잠자리에 누울땐 약간의 허리통증과 지난번 총회에서 공을 찬 후유증으로 인한 무릎통증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이 모든 것이 바보열정님의 수고와 노고에 비해보면 발꼬락에 있는 때만큼도 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고생하신 모든 여성/주부 시민광장횐님들, 그리도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09-12-07

바보열정  

농부님 안그래도 걱정이 되어 어제 전화를 드렸더니 안 받으시더군요..

가열차게 참여해 주신 서울농부님께 박수를 드립니다.
09-12-07

솔트  

굉장히 힘든 일을 치루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09-12-07

바보열정  

열기가 너무나 뜨거워서 힘든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09-12-07

눈물과희망/눈희  

추운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오래오래 기억에 남아 두고두고 즐거울 하루였습니다^^

다들 고생많으셨고, 자랑스럽습니다~
09-12-07

바보열정  

저도 오래오래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엣지있는 눈희님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
09-12-07

긍정은 희망  

여성광장님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성명서를 낭독하실 때 너무나도 감동스러웠습니다..
09-12-07

바보열정  

부족한 글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09-12-07

서버린수레바퀴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09-12-07

바보열정  

감사합니다. ^^
09-12-07

김성현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09-12-07

바보열정  

차기대표님 ~
보내주신 후원금 감사합니다.
대표님의 마음을 대신 담아서 소중히 보냈습니다.
09-12-07

음풍농월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 애쓰셨습니다! 행동하는 시민들의 힘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더불어....그따위 이벤트 왜 했냐...교육감은 왜 불렀냐...
뭔가 맘에 안드는 부분을 이리저리 지적해 주셨던 분들,
곧 의견이 올라오기를 기대합니다^^
09-12-07

긍정은 희망  

지금은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인데...
그런 맘 아픈 일들이 있으셨군요..
09-12-07

아눈물난다  

사랑의 눈물방울....
오래 전 우리의 노무현 대통령이 흘리셨던 그 눈물이 이제는 바다를 이루는도다!!
09-12-07

바보열정  

노짱님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눈물이 나네요~
09-12-07

제로나인  

고생하는 사람들의 입가에 피어난 미소가 받으시는 분들에게 그대로 전 달 될 듯 싶습니다.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멋진 여성주부광장님들~~ 자랑스럽습니다^^
09-12-07

바보열정  

제로나인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
담에 평일 번개때 꼭 놀러와 주세요~
09-12-07

시간을달리는소녀  

제 가슴이 함께 뜨겁습니다. 함께하지 못한 죄송함은 갚을 날이 있겠죠~
여성광장 회원님들 진정 멋있어요 ((+_+))//
09-12-07

바보열정  

핫.. 오랫만입니다. ^^
시간을 달리는 소녀님!

죄송하다뇨~
다음에 꼭 뵙겠습니다.
09-12-07

그림자정부  

참여하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여성주부광장님들.... 우리의 자랑이자 보배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9-12-07

바보열정  

감사합니다.
서초광장에서 후원해 주셔서 아주 든든했습니다.^^
09-12-07

협객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참석할거라고 말쓰드렸는데, 약속 지키지 못해서 많이 부끄럽습니다.
다음 행사에는 아무리 아파도 링거병들고 가서 일할게요.
다시 한 번 열정님을 비롯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09-12-07

바보열정  

갑자기 추워져서 못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만약 다 오셨다면 오전에 끝났을듯.. ^^

협객님도 얼른 건강 회복하셔요~
09-12-07

萬積  

참여 하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09-12-07

바보열정  

감사합니다.
담에 꼭 함께 해요~
09-12-07

나라  

애쓰신 분들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09-12-07

바보열정  

감사합니다.
첨맘님을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09-12-07

말단소총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09-12-07

바보열정  

감사합니다. 전혀 고생스럽지 않았습니다. ^^
09-12-08

천리향  

참 고생 많이했네요~~
그자리에 함께못한 마음 아프기만 하네요...
민주주의는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외치는 사치스런일이라 여기며 지금껏 살아왔었는데~~
아니, 어쩜 넘 힘들것 같아 차라리 외면해 버렸었는데~~~
죄송해요. 이제라도 같이 할께요~~
09-12-07

바보열정  

감사해요~
성명문에 나와 있듯이 남을 생각하며 사는것 그것이 바보 아닐까요?
담번에 꼭 뵙겠습니다.
09-12-08

사랑시  

박수 짝짝짝!!!

고생하셨습니다.
연대의 힘은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는 행사였습니다.
09-12-07

바보열정  

적절한 연대가 지금 바로 필요한 때죠..

감사합니다.
09-12-08

동서통합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님들이 계시기에 시민광장이 자랑스럽습니다
09-12-07

바보열정  

아이쿠..이렇게 까지 과찬을 해주셔서...^^

힘이 불끈 납니다.
감사합니다.
09-12-08

이제다시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주말은 대구에서 보내는지라...
이렇게 작은 걸음이(사실 작은 걸음이 결코 아닙니다만) 우리를 존재케 할 것입니다.
열정님.
님의 바보같은 뜨거운 열정이 가슴 아프게 아름답습니다.
09-12-08

바보열정  

광장 가입후에 대구에 몇번 못 내려가는지라.. 부모님께 맨날 죄송할뿐입니다.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
09-12-08

배추머리  

바보열정님과여우님진짜정말진심으로수고와고생들을아주많이들하셨습니다.
09-12-08

바보열정  

배추머리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항상 행동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09-12-08

고리아이  

의정부도 500kg 얻어가서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소외 가정에 나눠드렸습니당
09-12-08

김게바라  

바보열정님도 수고가 많았습니다.
09-12-08

공간침투  

딴지일보에도 기사 올라왔네요
http://www.ddanzi.com/news/6726.html

바보열정님..정말 수고 많으시네요
이런분을 못알아 봤으니..
근데 저 기억하실랑가..ㅎㅎ
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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