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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맘님 노무현대통령 추도행사 발언 전문
빈양럽 | 2010-05-24 01:03:56 | 조회 7019 인쇄하기
http://blog.usimin.co.kr/4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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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서울광장 노무현 대통령 추도행사 발언 전문

노무현 대통령님 자서전을 정리하면서 수도 없이 그 분께 여쭤 보았습니다. 진보의 미래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 분의 대답은 두 마디였습니다. 배려, 그리고 연대. 서로 조금씩 다른 그대로 친구가 되고 모두가 각자 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돼라. 그 분의 대답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 계십니까. 저희 지금 잘하고 있죠. 저들은 말합니다. 6월 2일에 참여정부를 다시 심판하겠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미 세 번이나 국민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4년 전 이 맘 때, 3년 전 겨울, 2년 전 봄에 냉엄한 국민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 때마다 성찰하는 자세, 송구스런 마음으로 국민들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은 심판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정치보복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은 오늘 우리가 이명박 정권 아래서 날마다 목격하고 있는 거짓과 위선과 몰상식과 억압의 압축이자 상징이었습니다. 저들은 먼저 노무현 대통령의 사회적 생명을 빼앗고 정치적 생명을 빼앗았습니다. 인격살인, 명예살인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치 보복의 악순환을 막아야 합니다. 이 악순환을 막지 못하면 이 대통령 역시 같은 운명 피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시 집권한다고 해서 그들에게 그들이 우리에게 했던 것처럼 똑같이 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6월 2일 저들은 자기가 원하는 결과를 손에 넣으면 노대통령의 맏상주, 장녀 한명숙을 덮쳐서 감옥으로 끌고 갈 것입니다. 지금 1심 무죄판결에 대해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이명박 검찰은 선거에서 야당이 패배하는 즉시 한명숙 총리를 감옥에 끌고 갈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들이 지금 참여정부를 다시 심판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무덤을 다시 파헤치겠다는 선언 밖에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이 막아주셔야 합니다. 저 무도한 대통령을 막아주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정치 보복의 악순환이라는 구렁텅이로 깊게 깊게 떨어질 것이라고 저는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부산시민 여러분 저는 믿습니다. 우리가 배려하고 연대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국민이 우리를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오늘 1주기를 맞아서 저의 마음을 담아 마지막으로 그 분의 이름을 불러보겠습니다. 노무현대통령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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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사  

포항에서 노무현대통령님 사진판넬전을 했는데 사진 몇장에 첨맘님과 노대통령님이 같이 나온 사진이 있었습니다.

제가 첨맘님을 바라보듯, 노대통령님을 바라보는 첨맘님을 발견하며
아...첨맘님 너무 가슴이 아프겠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노무현대통령님이 원하는 세상이 와서 첨맘님의 마음이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10-05-24

아폴로11  

서울광장에서 말씀하시는 것 들었습니다.

목이 완전 (속된 말로) 갔더군요. 앞으로도 9일을 더 해야 하는데, 지금 목상태로는 연설은 커녕 일상 대화도 힘들어 보였습니다.

편히 쉴 수도 없는 상황이고... 그냥 하룻밤 자고 아무 일 없던 듯 회복되는 기적이라도 일어나길... 어디 "목전문가" 없나요???

마음이 무겁군요... 다 잘 되길 바랍니다.
10-05-24

EARTH  

ㅠ_ㅠ 정말 목이 약해지셨더라구요. 걱정입니다ㅠ
그래도 6월 2일까지 화이팅이십니다!!♡
10-05-24

134340 플루토  

목을 다치고 말을 하기 어려워서 어떻하냐. 안트까운 일...
10-05-24

지산맘마  

힘내십시요 대구에서 파이팅!!!!
10-05-24

잘살아보세에~  

유시민서울광장연설 동영상주소입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4124020
10-05-24

흥주인  

전 주욱 유시민님을 지지해 온 사람입니다. 시민광장의 회원이구요.
그렇다고 열렬한 지지자는 아닙니다. 비판적 지지자이고 다른 대안이 없어서 차안으로서의 선택인 셈이죠! 왜냐면 유시민님의 글이나 말을 보면 작은 부분에서 그러나 아주 핵심적인 부분에서 공감할 수 없는 차이 때문입니다.

정치적 보복의 악순환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어설픈(?) 용서에 대한 주장이 그것입니다.
전 사실 미국에 선교사로 와 있습니다. 누구 보다도 용서와 화해를 주장해야 할 입장이죠!

그러나 전 유시민님에게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정치적 보복의 악순환을 하지 않겠다는 논리의 근거는 어디입니까? 내가 알기로 유시민님은 기독교인이 아닌데...(전 그럼에도 님을 지지하는 회원입니다.
종교논리를 정치논리에 적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엄격한 분리를 주장하죠).
2차 대전후 유럽의 준엄한 나치청산사를 저보다 더 잘 아실테죠! 거기에 무슨 정치보복의 악순환이 있습니까? 반면 '개준의 정이 전혀없는' 사악한 세력들에게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 10년간의 무원칙하고 어설프며 근거없는 용서로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웃음이 절로 나오는군요.
작금의 서글픈 한국 사회 현실은 그 어설픈 그 용서가 이미 배태한 것의 결과물입니다.
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지지자들의 눈에서 피눈물이 흐르게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민주주의는 지지자의 뜻을 충실히 반영하는 제도라죠.... 그렇다면 역설적으로 이명박씨야말로 그 민주주의 제도에 충실한 사람 아니겠습니까? 참으로 역설적입니다.....

내가 배운 기독교의 용서정신은 그런 값싼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이명박씨 같은 사악한 자는 교회에서 내쫓아-출교- 영원히 사탄의 자식임을 선포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죄송하지만 고린도전서 5장 11-13을 읽어 보시죠! 불신자에겐 용서를, 그러나 기독교인들에겐 용서가 아니라 도리어 차원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출교명령을... 현대교회에선 거의 사문화된...그러나 부인할 수 없는 성서의 명령인). 기독교엔 의화 교리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성화 교리도 수레의 두 바퀴로 중 하나로 중요합니다. 이 두 사상은 이명박이가 장로(? 난 안믿어요 그 자가 장로라는 걸! 그 자는 한국의 헤롯이지!)라는 직책을 준 그 장로교회를 일으킨 종교개혁가였던 칼빈의 핵심 사상이죠!

역사적으로도 프로테스탄트와 자본주의 상관관계를 역설한 막스 베버의 책에 보면 청교도들은 자신의 직업속에서 신의 영원한 예정(이 예정론은 칼빈주의 핵심입니다.)을 날마다 확인하며 살다간 크리스챤들의 발자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직업 소명설!

저의 이야기 핵심은 혹 유시민님의 정치보복의 악순환을 끊자는 논리가 기독교에서 비롯되었다면.. 그 주장은 성서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주지시켜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그 점이 저로 하여금 개인적으로 유시민님의 충실한 지지자로 다가갈 수 없고 비판적 지지자로 머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이 댓글을 굳이 다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 논리가 설혹 기독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도 결과는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정치 논리에 어설픈 종교논리를 도입하는 것은 왜곡되고 굴절된 역사를 바로세우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더욱 심화시키고 고착화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금 똑똑히 몸서리쳐지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너무 비싼 댓가를 지불하고서.... 노통의 서거, 참여정부 인사들의 수난, 다수의 국민의 눈물과한숨과 절망, 국가적 손해!
역사에서 가정은 없다지만....
만약 노통때 민주주의 원리에 충실하여 (역설적으로 지금의 mb씨처럼...) 자신의 지지계층의 뜻에 따라, 그리고 그 지지자들의 이익에 철저히 준하는 정책을 폈더라면 지금의 노통과, 개혁-진보측 그리고 그 유권자들의 운명은 어떻게 달리 전개되었을까요?

유시민님의 경기도지사 당선을 저도 힘껏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권 후 다시 어설픈 용서의 논리를 끌어다가 다시 참여정부의 한계를 되풀이한다면...
어떻게 지금 다수의 국민들의 눈물를 닦으시렵니까?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하며 건승을 빕니다!
10-05-24

잘살아보세에~  

사념이나 선입견없이 잘 들으셔야죠
다만 '정치보복'은 않된다는겁니다.
퇴임 후 이명박의 죄가 들어나면 정당한 법적 절차에 따라 죄를 물을 수 있다는것까지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10-05-24

캐발랄  

정당한 법적절차에 따라!!
10-05-24

흥주인  

신의 영원한 예정을 역사내에서 확신 내지는 증명하는 방법은 종교가 부여한 성직에서보단 자신의 삶의 자리인 직업속에서 사랑과 윤리를 실천함을 통해서 임을 칼빈과 청교도들은 믿고 실천했죠!

이어서 감히 요구합니다.
개인의 종교 혹은 도덕 논리에 따른 용서정신의 실천은 "사적인 영역"에서 얼마든지 실현하십시오!
그러나 공적인 영역에선 철저히 굴절된 역사를 청산하고 정의를 실현해 주십시오!
종교- 도덕적 논리를 정치-사회적 논리와 엄밀히 구분해 주십시오!
(경제논리를 정치논리와 뒤섞은 폐해를 잘아실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공과 사를 철저히 분리해야 합니다.

탄핵 후 대다수의 유권자들의 뜻에 따라 과감하고 철저히 개혁과 청산을 했더라면...
진한 아쉬움과 탄식으로 남는 부분입니다.
10-05-24

흥주인  

보복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사법적 단죄뿐 아니라 굴절된 역사를 법적, 정치, 제도적으로 철저히 청산하자는 이야기죠! 동시에 이 부분이 청산되지 않는 한 역설적으로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하는 악순환은 계속될 것입니다.
10-05-24

용가리통뼈  

집행위원장님!

힘을 좀 모아주세요.

시간이 없습니다.
10-05-24

아가천사단  

유시민의원님~~~믿습니다 진실과 눈물...................
왕의남자,그리고 왕이되실분 기다리겠습니다^^
10-05-25

조단  

안녕하세요.
저도 노무현 전대통령님을 사랑해서 오늘이렇게 회원가입을 하였네요!(물론 유시민 씨도 좋아하고요)
오늘 회사근무를 하고있는데 한나라당에서 시민 통게전화가오데요...
그레서 제가한말! 어이!보소 나 한나라당 싫으니까 전화끈으소.....띠띠띠...
근데 어떻게 제전화번호을 알았는가 열이 확 체푸데요 전화했죠 어이보소 당신 네전화번호 어떻게 알았서(욕은자제).....ㄸㄸㄸㄸㄸ
어여뜬간에 요번에 승리합시다...화이띵!
10-05-25

니오  

참여하는 국민에게 비판할 권리가 있다고 하셨지요? 내일 꼭 투표해서 사람 사는 세상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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