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의 눈물’에 국민참여당도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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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후보의 눈물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진보신당 당원 동지들과 지지자들의 흐느낌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심상정 후보의 눈물에 국민참여당도 함께 울었습니다.
국민과 당원, 정당을 대표해 출마한 공직 후보가 스스로 사퇴하는 결단을 내리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아픈 것인지 이해합니다. 당원과 지지자들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국민참여당도 같은 아픔을 겪었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할 수 있도록 유시민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며 자신의 선택은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말씀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더 큰 책임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모든 진보개혁 진영의 승리를 일궈내겠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심상정 후보의 고뇌와 진심을 이해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또 “정당투표는 기호 7번 진보신당을 지지해 달라”는 심상정 후보의 호소는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 마음속을 파고들 것입니다.
민주주의와 진보의 미래를 위해 결단하신 심상정 후보의 선택으로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하지만 감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차마 환영한다는 염치없는 논평을 낼 수는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민주진보 진영 후보들이 1, 2위를 다투고, 수구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 이런 아픈 결정은 하지 않아도 될 텐데. 이런 세상을 만들어 놓지 못한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독재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국민참여당의 많은 후보들도 이미 사퇴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후보도 울고 당원도 울었습니다. 후보를 지키지 못한 정당으로서 항상 미안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를 모두 뒤로 하고 지금은 오직 한나라당 이명박 독재 정권에 맞서 함께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참여당은 심상정 후보의 결단에 진보신당 당원 동지들과 함께 아파하고 있습니다. 값진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의 눈물에 담긴 의미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복지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심상정 후보님, 진보신당 당원 동지 여러분,
진보정치의 미래를 위해 국민참여당과 함께 손을 잡고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