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0돌 기념 4회 통일마라톤 개최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서울지역 6.15 공동선언 10돌 기념주간 맞아 마라톤, 반전평화 촉구 1인 시위 등 추진 -
1. ‘6.15공동선언실현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서울통일연대(이하 서울통일연대)’를 비롯한 서울지역 단체 및 개인들은 6.15공동선언 발표 10돌을 맞아 6월 12일 (토) 오후 4:00 남산 공원 북측 순환로 (웰빙조깅 메카길)에서 4회 통일마라톤을 개최한다.
2. 통일마라톤 대회는 지난 2003년 6.15공동선언 발표 3주년을 기념하면서 처음 시작, 2003년, 2004년, 2005년 진행하였다.
3. 공동선언 발표 10돌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 임에도 남북관계는 지난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격화되어 있다. 이에 서울통일연대를 비롯한 단체 및 인사들은 이런 시기야 말로 6.15공동선언 정신과 의의를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할 때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국민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4. 마라톤 대회는 남산 북측 순환로에서 6.15km, 10.4km 구간을 달리는 것으로 결승선을 휴전선을 끊는 것으로 형상화 하는 등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상징적인 행사들을 함께 배치할 예정이다.
5. 마라톤 경기로 주변에는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체지방측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6. 또한 서울통일연대는 천안함 진상규명, 6.15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6월 7일(월)~ 11일(금) 미대사관 앞에서 점심시간(12:00~13:00)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1인시위 참가단체는 월 - 서울실천연대 / 화 - 범민련 서울본부 / 수 - 대학생 / 목 -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 금 - 청년네트워크 등이다.
2010년 6월 6일
서울통일연대
* 문의
황선 (서울통일연대 집행위원장 / 서울시당 자평통위원장 010-4285-0615)
김수연 (서울통일연대 사무처장 010-2305-8422)
통일마라톤 대회 홈페이지 http://615run.net
* 참고
4회 통일마라톤 대회 인사말
2010년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뜻 깊은 해입니다.
한일합병 100년, 4.19 50주년, 5.18 30주년... 그 중에서도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0돌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가 눈물로 얼룩져 있었던 수난의 역사였다는 것은 여러 역사적 기록들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을 듯합니다.
그렇게 통한의 시대를 통과해 드디어 우리 민족의 힘으로 우리의 역사를 책임질 새로운 세기가 열리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낀 것이 바로 2000년 6.15 즈음이 아닐까 합니다.
그간 흘렸던 눈물과 한숨을 넘어 이 땅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는 희망을 온 겨레의 가슴에 심어주었던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올 6월로 꼭 10년이 됩니다.
평화로운 남북관계는 동토의 땅에 봄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오랜 열망이던 민주주의도 성큼성큼 발전했고 모든 부자유의 근본논리였던 분단과 냉전의 논리도 무력화 되었습니다.
서울과 평양, 금강산과 개성, 백두에서 한라까지 오가는 발 길, 오가는 마음들이 쇠와 얼음을 녹이는 듯했습니다. 무엇보다 오랜 예속과 굴욕의 시대를 우리 힘으로 웃음으로 바꿔내고 있다는 자신감이 역사 이래 가장 크게 분출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오늘 6.15 공동선언으로 가능했던 많은 일들이 또다시 커다란 벽 앞에 부딪친 느낌입니다. 10년간 여러 가지 우여곡절 속에서도 발전해 오던 자주와 평화를 향한 발걸음은 무정하게 차단되고 있습니다. 다시금 대결의 논리, 평화협정이 아닌 전쟁을 기념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땅의 공고한 평화는 어느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빛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너 나를 가리지 않고 세대를 나누지 않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화와 통일의 세상을 다시 한 번 일구기 위해 온 겨레가 뛰어야 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오랜 분단 세월을 종식시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시금 장벽이 나섰다고 해서 그 세월로 되돌아 갈 수도 없는 일입니다. 전쟁과 대결의 폐해를 어느 누구보다 뼈저리게 알고 있는 국민들이 역사적 퇴행을 용납할 수 없기에 그렇습니다. 때문에 여전히 6.15공동선언은 유효하고 힘 있는 평화통일의 깃발입니다.
6.15 공동선언 발표 10주년이 되는 올 해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새롭게 뛰어봤으면 합니다.
이번 6.15공동선언 발표 10돌 기념 제4회 통일마라톤에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초여름 아름다운 이 땅을 달리며 이보다 더 생명력 넘치는 땅, 포성소리는 자취를 감춰버린 우리나라를 만드는 길에 의지를 모아봅시다.
[6ㆍ15공동선언 발표 10주년 기념 4회 6.15 통일 마라톤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