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너무 시시콜콜한 것에 집중하는 모습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지만
이런 와중에 잊혀져서는 안되는 것에
대한 살아 숨쉬는 사실감 넘치는 심혈을
기울인 기록물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진짜 이해당사간에 만나야 할 대목에서 왜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은 걸까?
네가티브를 일방적으로 가한자에 의해 철저히 왜곡되는
현실속에 하나의 사건에 왜 두개의 진실이 있는 것처럼
곡해되어 표현될까?
어떤 것이든 진실은 아니 사실 관계는 하나일 텐데....
네가티브 문화속에서 두개의 큰축이 하나가 되어
자신들이 실제로 따로 따로 행한 투표 참여 퍼프먼스만 해도
좋은일을 하고도 자신들이 한 만큼의 시너지 효과를
보지 못하는 모순이 안타깝다.
그냥 시간이 가면 잊혀지고 덮어지겠지....
하는 이들에겐 아주 집요하게 다가오는 기록물이
내면적으로 따갑고 아플 것이다.
얼마나 사실이고 진실이면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이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수많은 대중들앞에 낱낱히
발가벗겨 져도 지켜만 보는 걸까?
사실 관계에 대한 기록이 그 기록의 내용 속에 포함된
사람들에게 유독 어느해보다 뜨거운 여름을 마음으로 나마
시원하게 떨쳐 버리게 하는 쾌감을 느끼게 한다.
우민화라는 말까지 나오게 하는 집단적 실수를 저지른 자들의
잠 못이루는 밤이 이어지는 모습은 아닌지....
잘못된 모순에 대한 기록을 상세하게 전달한 그분에게
뜨거운 찬사와 지지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