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들 이렇게 돌아가신 분까지 편하게 계시지 못하게 하나.......
워낙 참배객들이 많아 아무리 지키는 사람을 늘려도 도무지 예방이 될 것 같지 않아요…”
끝내 눈물을 비치셨다. “어떻게 해야 하나….” 여사님의 깊은 탄식에 조기숙 전 수석이 훌쩍이기 시작했는데,
그 자리의 누구라도 비록 조 전 수석처럼 소리 내어 울지는 않았으되 가슴 속에는 비감한 눈물이 흘러 내렸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내게는 오랫동안 품어온 의문이 하나 있다. 왜 수많은 사람들을 고문하고 죽이기까지 한,
그래서 그 희생자와 희생자의 부모, 자식, 친구, 친척들이 수 천, 수만 명이 존재하는데,
그런 독재자의 무덤에 말뚝 박기는커녕 ‘침뱉는 사람’조차 하나 없을까.
‘광주학살극’을 벌이고 권좌에 올라 숱한 강도짓을 통해 수천억의 부정축재까지 한 독재자에게 수많은 동향인,
동창생들이 땅바닥에 엎드려 숭배의 큰 절을 올렸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절망의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강기석 홈페이지 편집위원장)
ㅠㅠㅠㅠ..............
노무현 대통령님!
저는 당신과 당신이 남기신 가족들,
그리고 저의 가족들을 제 품에 꼬옥 부등켜 안고,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눈물로 뒤범벅이 된채,
이 쓰레기의 나라를 떠나겠습니다.
멀~리......... 깨끗하고 맑은 고요한 나라............
정의와 원칙과 양심을 가진 사람들이,
당신처럼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최고로 존경받는 나라로 떠나겠습니다.
지중해 한가운데, 작지만 아름다운 섬나라에
당신을 대통령으로 모시고 떠나겠습니다.
당신을 따르던 당신 옆의 측근들도
아름다운 평화의 섬나라에서 자리를 잡은 후에 곧 모셔 가겠습니다.
그때에 당신을 따르던 국민들도 이민을 가겠다면 모셔 가겠습니다.
대통령님!
온몸을 갈기갈기 찢으며, 눈물로 피끓는 꿈을 꿉니다.
왜? 요즘은 자꾸만 '자이언트'라는 드라마가 생각이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