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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브리핑 룸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인터뷰 전문
체리토끼 | 2012-04-05 11:03:28 | 조회 5940  |  추천 : 16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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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대표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인터뷰 전문

 

(2012/04/05)

 


 

 

"이명박대통령, 4년간 난폭운전하는 동안, 박근혜 대표는 뒷자리에서 졸았으면서 관계없다고 하면 안돼"
"김용민 후보, 견디기 괴로울 것"
"안철수 교수, 정치할꺼면 과감하게 세력 선택해야,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은 없어"
"현직 법무부 장관이 몸통인데 검찰 수사 될리가 없어,퇴진해야"
"노무현 대통령, 국정원장 독대보고 한번 안받아, 사찰할 일 없어"
"새누리당,적반하장 유분수"
"이대통령 , 연일 허위 폭로, 유사이래 처음봐"
"청문회는 검찰에 임시 특수 수사부 만들어 민간사찰 다뤄야"
"새누리당, 정신 이상해지지 않는 한 민간인 사찰 관련된 어떤 제안도 거부될것"

 


 



강지원 앵커 (이하 앵커) :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민간인 불법사찰은 현 정부와 새누리당이 조직적으로 진행한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지요.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도 촉구하고요. 오늘 통합 진보당의 입장 들어봅니다. 통합진보당의 유시민 공동대표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이하 유시민) :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 통합 진보당 선거 운동 잘 됩니까?

유시민 :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앵커 : 지금 전국 유세 지원하고 다니시나요?

유시민 : 네, 어제는 충청권을 돌고 오늘은 다시 영남권으로 갑니다.

앵커 : 오늘 민간인 불법 사찰 문제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민주당에서는 청문회를 하자고 주장하고 있고요. 새누리당에서는 특검을 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통합 진보당의 입장은 어떤 것이죠?

유시민 : 저희는 즉각적으로 실효성이 있는 방식으로 하자는 건데요. 특검은 지금 법 만들고 특별검사 찾고 임명하고 하면 몇 달 걸리지 않습니까. 그것은 무리가 있지요. 지금은 야당이 주장하듯이 즉각 국회에서 열어서 관계자들을 불러서 청문회를 하든가, 아니면 검찰에 임시로 특수 수사부를 만들어서 그렇게 조사를 하는 것이 맞다고 보지요.

앵커 : 청문회를 한다면 언제 하자는 겁니까? 선거가 얼마 안 남아서 국회의원들 얼굴 보기 힘들 텐데,,,

유시민 : 새누리당이 응할 리가 없으니까요 일종의 정치공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 하하. 정치 공방이라고 시인을 하셔버리시네요. 하하

유시민 : 그럼 언제 청문회를 하겠습니까?

앵커 : 하하. 근데 정치 공방을 할 것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제안을 하고...

유시민 : 진상을 밝히기 위한 어떤 실효성 있는 제한도 새누리당에 의해서 거부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새누리당이 정신이 이상해지지 않는 한 나오겠습니까? 그리고 저희가 이렇게 일종의 정치공세로 들릴 수도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상 민간인 불법 사찰에 관해서는 청와대 총리실의 문제가 아니고, 청와대가 몸통이고 새누리당이 한 패거리라는 그런 입장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 죄를 밝히는 청문회를 순순히 응하겠습니까? 총선해서 야당이 다수가 돼야 국회에서 열리죠.

앵커 : 정치 공세를 하고 있는 거다, 실효성 있는 주장이 아니라고 시인을 하시니까 여쭤볼 질문이 없는데...

유시민 : 상대방이 받아들이지를 않는데 실효성 있는 방안이 있겠습니까?

앵커 : 새누리당에서 주장하는 특검은 어차피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니까..

유시민 : 특검은 정치 공세용이 아니고 면피용이고요

앵커 : 면피용, 하하 어쨌거나 정치적인 얘기라는 말씀이시고요.

유시민 : 정치인들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다 정치적인 거죠.

앵커 : 그렇습니까? 그러면 유시민 공동 대표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도 다 그런 겁니까?

유시민 : 그것을 인정을 해주셔야지 무슨 공자님 맹자님이 정치하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정상적인 정치 과정의 일부죠.

앵커 : 그렇다고 해도 국민들은 진정성 있는 실효성 있는 답변을 원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정리를 좀 해보겠습니다. 새누리당에서 원하는 특검 안 된다는 얘기고요. 그 다음에 민주통합당에서 주장하시고 통합 진보당에서 주장하는 청문회도 어차피 시간 걸리고 안 된다고 보시는 거고, 그럼 남는 것이 검찰의 특별수사부를 만들어서 수사를 촉구하는 방안이 지금 가장 현실적인 것이겠군요.

유시민 : 그게 가장 현실적이죠.

앵커 : 그러면 지금 현재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잘 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미흡하다고 보십니까?

유시민 : 현직 법무부 장관이 관련자인데 지금 몸통의 일부라는 의혹을 받는 사람인데 검찰 수사가 될 리가 있습니까?

앵커 : 안 되고 있다고 보시는 거군요. 그래서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시는 거군요?

유시민 : 네, 관련자가 법무부 장관을 하고 있는데 무슨 검사들이 제대로 수사하겠습니까.

최소한의 양식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자진해서 사퇴해야지요.

앵커 : 그 다음에 기무사니 국정원이니 이런 곳에서 개입한 흔적이 있다고 하는데, 알아 보셨나요?

유시민 : 제가 알아볼 방법이 없죠. 그냥 그랬을 수도 있겠다, 그런 정도...

앵커 : 참여정부 때도 이런 사찰이 있었다는 얘기를 청와대 쪽에서 제기하고 나서지 않았습니까. 참여정부 때 장관하지 않으셨나요? 관계된 일이 아니었으니 모르실 지도 모르겠는데 그때는 이런 사찰 없었나요?

유시민 : 국정원장 독대보고까지 5년간 한 번도 안 받은 대통령이 그것을 했을 리가 있습니까?

그리고 지금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자기들이 범죄를 저질러 놓고 지금 와서 고발한 사람보고 너도 같은 범죄를 저지른 혐의가 있으니 밝혀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 아니에요? 그러면 제가 만약 새누리당 박근혜 대표보고, "박근혜 대표가 불법을 저지른 의혹이 있다, 자료를 감추지 말고 당신이 다 밝혀라, 특검하자." 이러면 받아들이겠어요? 지금 USB에 들어있던 2600건 중에 상당수가 참여정부 당시의 사찰 자료라고 한 것은 경찰청에서도 밝혔지 않습니까? 그 분이 경찰청에 근무하고 있던 당시 갖고 있던 내부 자료를 자기가 공직윤리지원관실로 갈 때 가지고 갔고, 그것이 위법 혐의가 있어서 어떻게 할 지 고민이다, 그 다시 참여정부 청와대와는 아무 관계없는 경찰청 내부 자료 아닙니까. 그것을 무슨 이명박 대통령과 참모들이 무슨 새누리당 선대 본부로 나섰는지 연일 허위 폭로를 하면서 아니, 무슨 현직 대통령과 참모들이 허위 폭로를 해요? 유사 이래 이런 것은 첨 봤습니다.

앵커 : 2600 여건 중에 80%가 된다는 경찰 자료, 그것 말고 다른 자료를 청와대에서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유시민 : 그 건은 국정원 직원인가 누가 불법 사찰을 해서 상부 지시 없이 한 단독 범죄로 대법원 까지 가서 결론 나서 유죄 판결 받은 사건입니다. 정권 차원에서 저지른 불법 행위도 아니고요. 그리고 그 정권에서도 그런 것을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죠. 지금 청와대에서 입막음으로 준 5천만 원이 어디서 나왔는지 지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만약 저것이 대통령 특수 활동비나 이런 데서 나왔다면 그것은 완전한 탄핵감이 되는 범죄입니다, 심각하죠. 그런 마당에 뭐 잘 했다고 나와 가지고 야당 비난하는 기자 회견을 연일하고 그럴 시간 있으면 피폐해진 민생이나 잘 챙겨야죠.

앵커 : 그 다음에 또 한 가지는요. 현 정부 출범 직전에 전에 조사 심의관 실이라는 것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폐기가 되니까 장진수 전 주무관과 일부 직원들이 전 정부 시절에 만들던 사찰 보고서를 집중적으로 폐기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유시민 : 누가 그런 얘기를 합니까?

앵커 : 문화일보 어제 자 보돈데요.

유시민 : 문화일보에서 하는 얘기는 안 맞는 게 하도 많아서....

앵커 : 청와대와 총리실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전달됐는데, 못 들으셨어요?

유시민 : 익명으로 그렇게 하는데요. 지금 조선일보, 동아일보나 문화일보 같은 데는 새누리당 선거운동 하느라 바쁜 신문이거든요? 새누리당에서 말 한 것과 똑같이 취급하겠습니다.

앵커 : 믿을 수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유시민 : 아무 근거도 없고 익명의 관계자를 빌려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아주 전형적인 수법이죠.

앵커 :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표는, 아니죠, 대표가 아니라 비대 위원장이죠.

유시민 : 사실상 대표라고 해도 되겠어요.

앵커 : 하하. 비대위원장은 본인도 피해자인데 자기한테 청문회 서라고 하면 되느냐는 주장을 또 하더라고요?

유시민 :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자기는 MB 정권과 관계없다고 얘기하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이 4년 동안 이렇게 난폭운전 하는 동안 뒷 자석에서 졸면서 같이 오셨잖아요. 그래놓고 지금 와서 나와 관계없다고 하면 말이 안 되죠. 여당 대표가...

앵커 : 그것도 그렇지만 사찰 문제와 관련해서 자신이 사찰을 당한 피해자라는 거죠.

유시민 : 저는 그것은 금시초문입니다.

앵커 : 지금 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민주통합당의 노원 갑 후보죠. 김용민 씨의 막말파문인데요. 이걸 어떻게 보십니까?

유시민 : 저는 어제 지방에서 밤늦게까지 오느라고 잘 못 봤는데요. 아침 신문에 잠깐 조그맣게 나온 것을 보니까 옛날에 이름 없던 시절에 한 발언이 문제가 됐던데, 본인이 사과를 하고 그랬는데요. 아마 견디기가 괴로울 거예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 그 이상의 다른 말씀은 없으시고요?

유시민 : 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앵커 : 이정희 공동 대표는 신뢰를 한다고 얘기를 했더군요.

유시민 : 저는 잘 못 봤는데요. 모르겠습니다.

앵커 : 이번에 통합 진보당에서는 총선 목표를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몇 석 정도는 하셔야 되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전국 유세를 다녀보시면 전망이 서실 지도 모르겠는데...

유시민 : 저희는 교섭단체 확보를 목표를 해왔고요.

앵커 : 네, 20석.

유시민 : 유권자들이 투표를 많이 해주시면 야권 연대가 과반수를 획득하고 그 속에서 통합 진보당도 교섭 단체를 만들 수 있겠다는 이런 전망이 어느 정도 보입니다.

앵커 : 20석이라고 친다면 지역구에서는 몇 석, 비례대표는 몇 석으로 예상하시나요?

유시민 : 반반 씩 나오지 않겠나...

앵커 : 반반씩. 10석, 10석. 비례대표 10석이면 유시민 대표님은 떨어지시는데? 12번이니까요.

유시민 : 저는 지금 추세로는 조금 힘들지 않나 싶어요. 10번까지는 어떻게 하면 될 것도 같은데 12번 까지는...선거 후반에 좀 더 정당 지지가 올라가면 모를까 현재 추세라면 어려워 보이네요.

앵커 : 마지막으로 선거 때만 되면 정책선거를 하자고 주장을 하고요. 저같은 경우는 매니페스토 운동을 하고 있는데, 정책선거라기 보다는 정파 간의 갈등이나 여러 가지 바람직하지 못한 선거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이번 선거 어떻게 보셨습니까?

유시민 : 저희도 그게 참 답답합니다. 저희가 63조원의 추가적인 복지재정 조성과 그 방안에 대한 공약을 세세히 다 냈는데요. 토론을 나가도 그것에 대해서는 잠깐만 이야기가 되고 대부분 갈등에 관한 것이거든요. 언론에서 강지원 선생님 같은 분이 그런 쪽을 집중 조명해 주시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요청을 드립니다.

앵커 : 안철수 교수 발언을 어떻게 보시나요?

유시민 : 일리가 있지요. 사람이 중요하지요. 그러나 당도 사람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새누리당 처럼 부자들이 만들고 부자를 위한 당은 아무리 인품이 있는 사람이 가도 부자 위한 정치를 하게 돼 있지요. 그러니까 안철수 교수께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실 텐데요.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은 없다, 그 점에 대해서 한번 깊이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앵커 : 중립은 없다.

유시민 : 중립이 일반적으로 없는 것이 아니고 도덕이 위기에 봉착한 시기에는 양쪽 사이에 양비론이 설 자리는 없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앵커 : 안철수 교수가 양비론에 서지 말고 분명히 입장을 밝히라는 말씀이신가요?

유시민 : 네, 정치를 하실 거면 과감하게 세력을 선택하고 하시는 것이 사회 발전의 도구로 쓰이는 데에 합당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 본인한테 얘기 좀 하시죠.

유시민 : 제가요? 연락처도 모르는데...

앵커 : 하하. 알겠습니다. 오늘 어디 가시죠?

유시민 : 오늘은 영남권, 경주, 울산, 부산으로 갑니다.

앵커 : 네, 열심히 하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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