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경북포항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아랑아빠님의 글입니다. |
일이 늦게 끝나서 모임 시간이 거의 한 시간이 지나고 도착해 보니
첨맘님 주가가 요즘 같은 불경기에도 벌써 10분 정도 와 계십니다.
안쪽에는 오랜만에 얼굴 뵈는 스스로있는것님이 프랑스 남자 머리 스타일
로 어리연님과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음식도 다들 밥은 드셨고 반하님이 직접 바다에서 캐온 소라 무침이 푸짐하게 있습니다.
연말 대선에 첨맘님이 출마하지도 않겠다고 하셨고 첨맘님과 우리의 꿈을 이루게 될 줄 알았던
통합진보당은 알고보니 구제불능 상태고 착잡한 심정입니다만
그래도 연말에 대선도 있고 노대통령님이 자기친구라고 크게 자랑했던 문재인 실장님은 지금
다른 당의 대선후보 경선과정에 있고 27일 월요일에는 노무현재단에서 지역의 진보단체를
초대해서 맥주번개도 쳤고 서로 서로 할 얘기가 많은 모임이었습니다.
포항광장이 대선을 임하는 데에는 통합진보당 이후의 새로운 진보정당 시즌2에서 국민참여당
출신들은 중심이 아니라 분위기를 만드는 정도라는 첨맘님 말씀과 비슷하게 이해했습니다.
개인으로야 다들 문재인 후보에 대한 선호가 제일 많고 경북은 아직 민주당의 대선후보 선거인단
등록기간도 남아 있지만 포항광장이름을 전면에 내걸고 선거인단모집을 하거나 후보 확정이후
대선까지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이 것 저 것 따질 것
없이 첨맘님이 지지하는 문재인 후보를 위해 뭐라도 하자라는 견해도 있었습니다만 회원들이 포항광장
말고도 다른 형태로도 할 수 있으니 첨맘님이 야권후보에 대해서 본격지지선언을 하기 전까지는
포항광장이름으로 나서지는 말자는 생각들.
지역의 형편으로 보면 문재인 후보를 위해서 나서줄 곳이 올들어서 처음으로 오프모임을 하고 있는
노무현재단과 미권스 정도인데 실천력으로 보나 역사로 보나 그 쪽에서 언젠가는 포항광장에
도움을 요청한다면 논의를 거쳐서 그렇게 하자고는 얘기를 했습니다.
하여튼 첨맘님이 선거에 나서는 것도 아니고 첨맘님이 속한 당에서 대선 후보를 뽑는 것도 아니고
첨맘님이 특정인을 두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도 아닌 지금은 전면에 나설 수는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좋은 하루님은 야구등 취미활동에 소홀한데 대해서 질타도 하셨습니다.대표가 회원들에게 전화를
자주 하지 않는다고도 야단 맞았습니다. 그래도 1년에 추석과 제사 때 빼고는 한두번 전화하는 게
다인 우리 집의 형,누나들 보다는 더 자주 하는데... ^^
앞으로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좀 봐주세요. 포항광장 회원이 280명이고 문자 보내면 들어가는
분이 213명입니다.
참, 모임 중간에 준비한 서류가 돌았습니다.
사유를 적는 란에 저는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곳에 더는 있을 수 없다고 했고
곁눈질로 보니 다들 의미있는 글을 적더라고요.
어떤분이 개인으로 받은 서류에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라는 것도 있었다고 해서 다들 웃었는데
왜 이승복 어린이의 외침을 그 서류에 적는지 이해 못하시는 분도. ^^
서류는 응급의사님이 취합해서 첨맘님이 향후 거취를 밝힐 때 그 분과 함께 하는데 쓰일 것입니다.
돌려써도 이쯤 쓰면 알아채셨죠.^^ 그래도 모르겠으면 포항광장 문자 오는 곳이 제 폰이니까
전화주세요.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첨맘님과 함께 하기 위해서 서류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류 한장 받을 때 마다 감사합니다를 말씀하시는 응급의사님의 모습이 통합진보당을 만들 때
사람을 모으면서도 그랬을 것을 생각하니 지금의 현실이 기가 막히기도 하지만
좋은 세상, 우리가 바라는 좋은 정치를 위해서 보험서류 모은다고 생각하고 웃어들 넘겼습니다.

참석자: 어리연,스스로있는것,응급의사,공상두,애기장대,유호연,경모애지,반하,쌍가울,쌍가울사모,
묵상의시대,혜진혜윤이,좋은하루,화톳불,아랑아빠(파랑) 모두 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