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뮬란입니다.
진로에 대한 논의에 한마디만 더 보태려고...^^
앞선 글에 저의 대략적인 의견은 개진했었는데 진행되는 논의를 지켜보다 보니 고려할 사항이 더 있는 것 같아서요.
다들 어떠신지 몰라도...
저에게 시민광장은 ‘젊은날의 초상’과 같아요.^^*
아직도 젊다고 생각하지만, 더 젊었던 날들에 대한... ㅎㅎ
제안되는 글들을 읽다가 갑자기 시민광장의 역사와 기록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나 봉사단체로 정체성을 가져갈 때 이제까지 시민광장의 이력과 기록들을 함께 가져갈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생겼어요.
어찌됐든 시민광장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이제까지 제안된 팬클럽, 시민단체, 봉사단체 등의 안을 놓고 시민광장의 내일을 그려보니...
팬클럽일 때에야 시민광장의 지나온 길이 첨맘님의 지나온 날들과 함께하고 있으니 이제까지 시민광장의 이력과 기록들을 함께 가져져가는 것이 그닥 이상스럽지 않겠지만 유시민과 별개(?)인 봉사단체이거나 유시민과 연대(?)하는 시민단체일 때에는 그것이 좀 어색하지 않을까요?
또 하나의 정체성이 불분명한 조직이 탄생하지 않으려는지...^.~
아니면 다 묻어버리고 가야할 텐데... 그러기엔 이제까지 우리 열정의 흔적을 지워버리는 게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쩌면 이것도 미련스런 미련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몇 자 더 보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