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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것이 꼭 나쁘진않습니다.
다정무심 | 2013-12-13 11:18:42 | 조회 4767 인쇄하기
http://blog.usimin.co.kr/7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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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여러가지 다른 의견들이 오가는게 꽤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어떤 면에선 그다지 좋은 소재가 아니다 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

사람이 여럿 모이는 자리에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도덕기준 ,가치기준을 갖는것도

 부자연스러운 일이지요.서로 좋은 말 중에도 상처를 주고 받구요.

때론 격정적이기도 하고, 화를 내고, 상대의 실수가 있으면 조롱도 하고 싶고

 

하지만 몇가지만 잊지말았으면 합니다.

 

1.우리는 시민 광장의 형제들이다(게다가 불혹이 넘은 사람이 반이넘어요ㅠ.ㅠ)

  한 식구들이니 상대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핵심을 들어주자구요.

 프로들이 아니니 표현이 과하거나 엉뚱한 예시를 하고 이상한 비교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로 말뜻은 다 알잖아요..거기에 집중해주는 게 형제간의 예의입니다.

 

2. 광장은 익명의 온라인이 아니라는 걸  기억하자 .

 비록 닉네임을 쓰고 있지만 수 년간 쌓아온 교류가 있어서 직간접적으로 서로를 많이 알죠.

 광장 게시판에 글을 쓸때는  자신의 인격과 명예를 걸고 진중하게( 어떤건 재미있게)

 

 특정한 상대에게 하는 말이라도 광장 2만명에게 한다 생각하고

 또 이 말 하나 하나 첨맘님이 다 읽는다 생각하고 ...조금 긴장도 하고

(그래도 성이 안차 욕도 좀하고 싶으면  쪽지를 보내거나 오프에서(욕은빼고) 이야기하구요)

 

3.광장의 여러게시판들도 열람은 최대한 오픈하는 게 어떨까요.발언은 제한하더라도

운영위 ,집행위, TFT등 회의는 구성원들이 발언하지만 누구라도 볼 수있게 (국회도 그러니깐)

 세부적이거나 프라이빗한 건 쪽지로 주고받거나 다른 통신수단 쓰고  공적발언은 모두공개.

(사실 너무 발언이 없어 민망하거나 스스로 쑥스러워 빨개질때도 있겠지만

 

제가 체질이 감초 생원이라 주제넘게 몇 말씀 올렸습니다.^^

죄송한 마음에 기억 저편에서 공자님 말씀 하나 올림니다.

 

 

莫見乎隱  莫顯乎微 故 君子愼其獨也

막현호은 막현호미 고 군자신기독야

 

숨겨진 것 보다 잘 나타나는 것이 없고, 작은 것 보다 잘 드러나는 것이 없으니,

그러므로 군자란 그 홀로 일 때에 조심하는 것이다.

 

 

--군자는 혼자있을 때 삼가하고, 소인배는 혼자있을 때 못할게 없죠

 

 

---제가 잘난 척하면 누군가 묻습니다..

 "너는 네가 말한 거 반이라도 실천하며 살면서, 남의 젯상에 밤대추이야기하는거니?!!"

 저는 대답하죠

"하하하!!  제가 그럴 수 있었다면 세상에 나를 모를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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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처럼  

와! 이 좋은 글에 반대가 눌러있네.ㅎㅎ
13-12-13

곰소항  

이런글 쓰시기보다
호호님께 사과 하시죠
"돈벌러 광장에 들어왔냐는 말씀요
이런글 보고 있자니 화가 머리끝까지 심장이
벌렁 거리는군요

13-12-13

곰소항  

君子 求諸己 小人 求諸人 (군자 구저기 소인 구저인)    
군자는 모든 책임의 소재를 자신에서 구하나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공자님 말씀을 인용하니
저도 한자 적습니다
13-12-13

곰소항  

다정무심님 글 정말 어이 없음 입니다
참고 참다가 말 합니다
광장내 이너서클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정무심님도 없다고 부정은 못할것 입니다
지금 광장에서 집행위원장 궐위 대하여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데
지금 질문 같은 질문들을 하시는게 도움이 될것 같네요

"다정무심님 쪽지로 글 보내시지마시고요!
"다정무심님이 쓰신글이니 이글에 답변 부탁 드립니다!
"광장에 돈벌러 들어왔냐는 말 하셨나요?
안하셨나요?

보내신 쪽지에 말씀하신 팩트을 모르니 가만이 있어라 이런 말 같은데요
호호님과 어제도 통화 하였습니다
지금 광장에서 말하는것 핵심은 피하고 겉도는 느낌 입니다
13-12-13

무극이아빠  

응원하는 의미에서 추천!
13-12-13

카프카의 연인  

"이너서클"에 대한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영천 복숭아 농활때 사진 도배하는 걸 보고
그런 걸 느꼈다는 글도 보이구요.
올린 사람에게 핀잔조로 물어보니 한꺼번에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그랬다더군요.
이너서클이 존재하는 것의 문제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습니다.
"느이들 몇몇이 따로 노냐?" 이런 거 같은데...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토론하고 개선해 나가야죠.
광장회원으로서 같은 지향점을 가진 동지라면 못할 것이 없을 겁니다.
쓰러져가는 시민광장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 감싸주는 분위기가 정말 아쉽습니다.
이너서클의 문제를 뒤에서 헐뜯고 따로 모여 욕하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편가르기를 하는
아우터서클이 있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죠.
상근직 겸직을 이유로 전국총회에서 선출된 집행위원장에게 언어폭력을 하고
쫓아낸 결과가 된 이 사태가, 겸직은 허울이고
결국 본질은 이너서클에 대한 아우터서클의 반발에 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13-12-13

정연 엄마  

이너써클~~

점점 복잡한 것이 나오는 군요.
오래 만나다 보니 그렇게 비취지는 면이 있나요?
전 참여광장에 가입을 안해서 잘 모르겠는 데요.

지역에서는 따로 친목을 위한 모임도 있지만
그것은 시민광장과는 분명하게 선을 긋고 있습니다.
시민광장에서의 문제는 별개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13-12-13

선혜  

과한 표현과 엉뚱한 예시에 연연하지 말고 핵심을 들어주자 - 심플하고 좋습니다.
민감한 발언을 한 당사자가 아니시고 제 3자의 중재자 입장에서 쓰신 거라면.

혹여 민감한 발언을 한 당사자이시라도 좋습니다.
본의 아니게 지독히도 상처받은 누군가와 이미 직접 서로간의 오해가 풀린 후 올려진 글이라면.

본의 아니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을 때, 상대방을 위한 성실한 변명은 치유가 되고 나를 위한 변명은 상처를 더 아프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13-12-13

njbora  

광장은 익명의 온라인이 아니라는 걸 기억하자 .22222

그래서 광장이 좋아요.^^ 보고 싶으면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그런 곳이라서...
보고 싶으면 보자구요.
보고 만나고 화내고 화해하고 사랑하고...
인생 뭐 별거 있어? 이렇게 이렇게 사는 거지....
다 지나가리라~~~
13-12-14

무극이아빠  

글쵸~^^
1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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