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지난 대선은 부정선거, 행동하는 양심 나서야" [경향신문 2013.10.21]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민주당 대표를 지낸 정세균 의원은 21일 “18대 대통령 선거는 국정원과 군이 개입된 명백한 부정선거”라며 “국정감사가 끝나는 즉시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 자신을 민주주의자라고 생각하는 국민을 대규모로 조직하고 부정선거 규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고강도 2차 투쟁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서 “지금까지 드러나고 있는 증거들이 (부정선거임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이야말로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서 선거에서 이기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의원은 “박 대통령은 국민행복을 위해 대통령에 도전한 것이 아니다”면서 “새마을운동과 유신의 부활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정부는 민주주의 파괴세력, 신매국세력, 국기문란사범, 이 3개의 ‘악의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이들은 일신의 영달을 위해 대한민국을 숙주로 삼아 기생하고,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심히 분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이런 세력들을 몸통에서 꼬리까지 발본색원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회복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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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요구한다.
1. 박근혜는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니다. 따라서 즉각적인 대통령직 사퇴를 요구한다.
2. 내각을 해체 후 중립 거국내각을 구성하고, 특검을 실시하여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
3.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헌법을 유린한 세력은 그 대가를 받아야 한다.
4. 민주적이고 공명정대하게 재선거를 실시하여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