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 올린 낙서를 이곳에 공유합니다. https://www.facebook.com/#!/moogeuk/posts/680256952024972?notif_t=like)
노무현의 권력이 약해서 참여정부가 개혁에 실패했고(절대 실패한 것 아니다) 국민들로부터 지지받지 못했을까?
노무현이 가졌던 대통령 권력은 이명박, 박근혜 보다 약해서 개혁을 강력하게 밀어붙이지 못했을까? 언론과 검찰이 대통령을 상대로 막나가도 힘이 없어서 냅뒀을까?
노무현의 리더쉽이 부족해서, 노무현의 언행이 경박해서, 아니면 노무현의 세력이 부족해서???
노무현은 왜 자기가 가진 권력을 내어놓을테니 선거제도만 바꾸자며 새누리당에 대연정을 제안했을까?
여기에 대한 이해가 없는 자들은 "박근혜가 불쌍해"라고 말하는 자들과 별반 다를게 없다.
어제도(맞나? ㅡ.ㅡ) 말했지만, 이명박이 가진 권력이 노무현이 가졌던 권력보다 강해서 4대강을 밀어붙이고, 용산참사가 일어나고, 시민을 향해서 물대포도 쏘았을까?
백번, 천번을 강조하지만 대연정이야 말로 노무현 정치의 정수다. 대연정을 노무현의 패착이다,라고 말할 거면 그냥 조용히 입 다물어라.
“대통령 뽑아 줬더니 마음대로 새누리당과 권력을 나눈다”라고 말했던 자들에게 묻자.
권력이란 뭐냐? 대한민국 모든 권력은 어디서 나오는 거냐? 대한민국의 주권은 대통령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대통령으로부터 나오는 거냐? 그래서 권력 차지하겠다고 그 자리에 노무현을 올려 놓았던 거냐?
제발 생각해 보자. 지지자들 부터 좀 학습해 보자.
노무현이 내어놓으려 했던 것과 얻으려 했던 것은 무엇이었나?
대통령의 권력을 내어주고 권력자들에게 빼앗겼던 국민의 권력, 즉 헌법 1조 1항(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과 2항(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을 되찾으려 했던 것이다.
그것을 지지자들이 앞장서서 발로 걷어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