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들을 떠나 보낸지 벌써 100일이 다 되어갑니다.
아직 우리는 왜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허망하게 죽임을 당했는지 그 이유를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웃고 떠드는 사이에 아이들의 엄마, 아빠의 심장은 이미 녹아내리고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아이들의 살고싶다는 소리가 아직도 제 귀에 매아리치고 있고
보면 볼수록 제 마음을 아프게하는 것은 비단 저만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모아져서
저 어머니, 아버님의 한을 달랠수만 있다면, 아니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분들의 한은 반드시 풀어드려야 될 것입니다.
23일 오전 9시
그 분들이 아이들의 혼과 함께 서울로 출발한다고 합니다.
이미 몸과 마음은 지칠데로 지쳐있을텐데 우리를 보러 온다고합니다.
진실을 알고자 서울로 올라온다고 합니다.
눈물이 서울광장을 매우고 하늘에 닿을 것만 같습니다.
2014년 7월24일 아이들을 떠나보낸지 100일째 되는날...
10만의 힘으로 특별법을 제정하고,
저 어머니, 아버님,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한을 달래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청광장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