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인천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어진구슬님의 글입니다. |
오늘, 5월 23일입니다
그날은 토요일이었는데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팟캐스트 진행자 어느분이 자신은 노무현 비판자였다가 그의 죽음을 마주하고서야 화해를 했다며 그날의 충격과 슬픔에 대해 말하더군요.
정의당 심대표는 자신과 노무현은 친노(親勞)의 핵심이었다. 함께 노동자들을 위해 고군분투하였으나 그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는 노무현정부의 비판자였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한가지 후회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반칙과 특권 없는 정치, 사람 사는 사회를 향한 그의 처절한 분투와 진정성을 제가 너무 당연하고 또 쉬운 일로 생각했다는 점입니다”
얼마전에 더민주의 손혜원의원은 “친노는 상처를 지닌 우울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며 5월이 되면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으로 더 우울해 지는 친노들이라며 친노를 이해하고자 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노무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친노라고 합니다.
정치권에서는 참여정부에 참여했었던 사람들을 일컫기도 하지요.
그 정치권에서는 친노라는 말보다는 친노패권이라고 주로 칭하지요.
사실 ‘친노(親盧)’란 노무현대통령이 꿈꾸었던 ‘사람사는 세상’을 함께 지향하는 사람들이란 뜻이기도 합니다. 물론 꿈만이 아닌 노무현대통령 자체를 사랑하기도 하지요. 그가 한 언행을 주의 깊게 본 사람이라면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 특권없는 사회에서 사람들이 어울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을 패권으로 몰아가는 대한민국사회는 이제 바뀔 것입니다.
친노를 부끄러움의 대명사로 만들려고 하는 자들의 꼼수는 성공하지 못 할 것입니다.
진실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친노는 ‘사람사는세상’을 만들기를 원했던 노무현대통령의 뜻을 함께 품고 그를 지지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랑스러운 이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