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美 '보드 위 아이와 아빠'..생면부지 사이 알려져 더욱 화제
나사랑 | 2017-08-31 09:17:03 | 조회 921 인쇄하기
http://blog.usimin.co.kr/81966     


트위터 페이스북
-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감동공간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 텍사스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가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낳고 있는 가운데 위험한 상황에서도 따뜻한 인간애가 넘치는 장면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최근 AP통신 등 현지언론에는 물난리가 난 도로 위를 수상레저 장비인 패들보드를 타고 피신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보도된 이 사진은 이번 허리케인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휴스턴 시내를 지나는 버팔러 베이유강 인근 마을에서 촬영됐다.

이 사진은 어린 소년을 보드에 태운 채 홍수가 난 동네를 벗어나는 남자의 모습을 담고 있어 이번 허리케인의 피해가 얼마나 큰 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그리고 사진에 얽힌 놀라운 사연은 뒤늦게 알려졌다. 부자지간처럼 보였던 두 사람이 사실 이날 처음 본 생면부지라는 사실.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남자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알렉산드르 주르드(42) 그리고 보드에 누워 있는 소년은 이든 콜먼(4)이다. 사연은 이렇다. 두 아이의 아빠인 주르드는 이날 물이 집 안까지 들이칠 조짐을 보이자 곧바로 대피 준비에 들어갔다. 이때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으로 보이는 낯선 가족이 찾아가 주르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든을 안전한 곳으로 함께 대피시켜 달라는 것.  

주르드는 "처음보는 가족이 부탁을 해 당황스러웠다"면서 "당시 이 가족은 나에게 이든을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문제는 주르드의 집에도 부인은 물론 각각 6살, 8살 아이가 있었던 상황.

주르드는 "당시 우리집은 물이 들이치기 전이라 당분간은 안전할 것이라 판단했다"면서 "이에 먼저 이든을 보드에 태우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화제의 사진은 이 때 촬영된 것으로 이든을 대피시킨 주르드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가족 모두를 역시 같은 방법으로 구조했다.

주르드는 "사실 이든 가족이 어디사는지도 모르지만 절박한 요청을 뿌리칠 수 없었다"면서 "다행히 이든이 겁먹지 않고 얌전히 있어 피신시키기 편했다"며 웃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70310 [9월11일(월) 출석부]레드 문을 보신적이 있나요?   75 쪽빛강 17-09-11 2 0 1488
70309 (시민장터)2017년 청송 사과 판매를 개시합니다~~~   2 의왕달팽이 17-09-10 1 0 956
70308 (출석부) 2017년 9월 10일 일요일 - 서산 청소년수련원에서..   13 의왕달팽이 17-09-10 2 0 1139
70307 [2017.9.9]시사만평 나사랑 17-09-09 0 0 963
70306 캐나다 경찰의 함정수사 나사랑 17-09-09 0 0 894
70305 몸이 불덩이인 아기를 위한 시민들의 '1미터 배려' 나사랑 17-09-09 0 0 943
70304 친절한청와대_청와대의 만담가 '장하성' 정책실장편 나사랑 17-09-09 0 0 879
70303 김어준의 뉴스공장[17.09.09 주말특근] 주진우, 노회찬, 이재.. 나사랑 17-09-09 0 0 929
70302 [시민광장 유리지갑] 8월 재정보고   2 시민광장 17-09-08 1 0 1050
70301 [2017.9.8]시사만평 나사랑 17-09-08 0 0 947
70300 버스 운전기사 땀 닦아준 9살 소녀 화제 나사랑 17-09-08 0 0 1005
70299 뉴스포차 - 손정은, 허일후 아나운서가 증언하는 ‘MBC 잔혹.. 나사랑 17-09-08 0 0 884
70298 김어준의 뉴스공장 [17.09.08] 김동석, 남경필, 박주민, 안원.. 나사랑 17-09-08 0 0 859
70297 [9월 8일 출석부] 알쓸신잡을 기다리며..   92 쪽빛강 17-09-08 2 0 1383
70296 2017년 9월8일(금) 파주광장 정모안내   6 최정홈런 17-09-07 2 0 942
70295 [9월 7일 목요일 출석부]우리가 지지하는 것은 무엇인가?   63 달빛항해 17-09-07 2 0 1255
70294 [2017.9.7]시사만평 나사랑 17-09-07 0 0 1433
70293 아무리 잘 팔려도 돈은 못버는 빵   8 나사랑 17-09-07 1 0 1027
70292 '구조차로 변한 견인차' 4중 추돌사고 현장서 인명구조 나사랑 17-09-07 0 0 944
70291 김어준의 뉴스공장 [17.09.07] 안민석, 김성태, 이재석, 권순.. 나사랑 17-09-07 0 0 863
70290 청와대 가이드 문재인입니다 나사랑 17-09-07 0 0 937
70289 [2017.9.6]시사만평 나사랑 17-09-06 0 0 1473
70288 돈에 미친 상남자 나사랑 17-09-06 0 0 909
70287 안락사 경찰견에게 마지막 인사..'동료·마을주민' 사진 감동 나사랑 17-09-06 0 0 994
70286 봉하마을 상공을 선회하는 문재인 대통령님이 탄 헬리콥터 나사랑 17-09-06 0 0 951
70285 김어준의 뉴스공장 [17.09.06] 박지원, 노회찬, 양지열 나사랑 17-09-06 0 0 1009
70284 [9월 6일(수요일) 출석부 - 행복에 대하여]   92 수오재1 17-09-06 1 0 1450
70283 [9월 5일(화) 출석부] MBC 김장겸과 공범자들   44 태목(최두한) 17-09-05 2 0 1351
70282 [2017.9.5]시사만평 나사랑 17-09-05 0 0 1096
70281 팔다리 없는 세 살 형, 갓난 동생 돌보는 영상 화제 나사랑 17-09-05 0 0 1187
70280 차-트럭-카누 갈아타며 물길 헤치고 응급수술 한 의사 나사랑 17-09-05 0 0 898
70279 손혜원의 카메라 막아선 한국당 의원들, 부끄러워서? 나사랑 17-09-05 0 0 887
70278 김어준의 뉴스공장 [17.09.05] 신경민, 김한광, 하태경, 정태.. 나사랑 17-09-05 0 0 848
70277 [2017.9.4]시사만평 나사랑 17-09-04 0 0 945
70276 40년간 장모 보살펴온 사위 화제..장모는 올해 115살 나사랑 17-09-04 0 0 1063
70275 10년 전 자살 막아준 女..운명처럼 그와 결혼한 男 나사랑 17-09-04 0 0 1256
70274 양승태 대법원의 최악의 판결 [한겨레21 #1177] 나사랑 17-09-04 0 0 900
70273 김어준의 뉴스공장 [17.09.04] 주진우, 정세현, 이재석 나사랑 17-09-04 0 0 861
70272 9월4일(월요일) 출석부(광명광장긴급고기후기 겸^^)   189 나라 17-09-03 4 0 1736
70271 [2017.9.2]시사만평 나사랑 17-09-02 0 0 1309
70270 생중계하다 구조하고, 보트 끌고 나오고..시민이 휴스턴 살렸.. 나사랑 17-09-02 0 0 1065
70269 오직 구하겠단 생각에.." 물에 빠진 초등생 구한 택배 기사 나사랑 17-09-02 0 0 1021
70268 [김어준의 파파이스#157] 이재용판결과 저수지게임 나사랑 17-09-02 0 0 981
70267 김어준의 뉴스공장 9월2일(토) 주말특근--주진우, 노회찬, 명.. 나사랑 17-09-02 0 0 859
70266 (출석부)2017년 9월 2일 토요일- 계절은 약속을 어기지 않습..   2 의왕달팽이 17-09-02 1 0 955
70265 [9월 24일(일)]산벗 9월 정기산행 펀치볼둘레길 VS 무의도..   9 다정무심 17-09-01 1 0 1250
70264 노무현 대통령이 육성으로 부른 가수 조용필의 노래 '허공'   4 태목(최두한) 17-09-01 1 0 1225
70263 [2017.9.1]시사만평 나사랑 17-09-01 0 0 1215
70262 하비 피해 美주민들, 인간띠 만들어 노인 구조 '감동' 나사랑 17-09-01 0 0 902
70261 급류에 휩쓸린 美 모녀..죽음으로 3살 딸 살린 엄마 나사랑 17-09-01 0 0 935
70260 정치알바, 114회, 주진우 특집 "MB의 권력은 아직 살아있다" 나사랑 17-09-01 0 0 873
70259 김어준의 뉴스공장 [17.09.01] 김은지, 주진우, 이정렬, 김현.. 나사랑 17-09-01 0 0 907
70258 [9월1일 금요일] 출석부-오늘은 노짱님 생신입니다   95 도봉솟대 17-09-01 3 0 1408
70257 [2017.8.31]시사만평 나사랑 17-08-31 0 0 934
美 '보드 위 아이와 아빠'..생면부지 사이 알려져 더욱 화제 나사랑 17-08-31 0 0 922
70255 불발탄 들고 전력 질주..학생 400명 구한 경찰관 화제 나사랑 17-08-31 0 0 1014
51525354555657585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