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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기증 위해 5개월간 36kg 감량한 中 남성
나사랑 | 2018-01-05 09:25:42 | 조회 138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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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감동공간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오직 골수 기증을 하기 위해 36kg을 감량한 청년 뤼청의 전후 모습 비교. (사진=치루왕)


중국의 한 청년이 백혈병 환자에게 골수를 기증하기 위해 5개월간 36㎏을 폭풍 감량한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산동TV의 포털사이트인 치루왕(齐鲁网)은 지난 23일 산동성 쯔보(淄博) 환타이현(桓台县)의 공안국 특경대원인 뤼청(刘成·24)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2013년 10월 골수이식 은행에 가입했다. 그리고 올해 6월 지역 적십자회의 관리자로부터 한 백혈병 환자의 골수가 배합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그의 체중이 문제였다. 당시 그는 키 172㎝에 체중이 132㎏에 달했다. 지나친 과체중이 골수 기증에 걸림돌이 되자 그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왜냐하면 한 사람의 생사가 달린 문제였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혹독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다. 우선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감자, 고구마를 양념 없이 쪄서 먹었고, 채소도 물에 끓여 먹었다. 이 같은 식사법은 아주 곤혹스럽기 짝이 없었지만, ‘생명을 구한다’는 일념으로 계획을 수행했다.

식사법 뿐 아니라 운동량도 늘렸다. 바람이 불고, 비가 와도 매일 10㎞를 내달렸다.

달리다가 탈진에 구토까지 나온 적도 있지만, 그는 “너무 힘들고, 너무 고통스럽지만, 골수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나보다 더욱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생각에 힘을 냈다”고 전했다.

그의 쉼 없는 노력은 5개월 만에 36㎏ 감량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수술을 앞두고 시행한 신체검사에서 고득점을 받고 모든 조건을 가볍게 통과했다.

최근 그는 병원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고, 누리꾼들은 그의 사연에 일제히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치루왕)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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