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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한 땅이..40년 간 나홀로 나무 심어 숲으로 만든 남성
나사랑 | 2018-08-16 09:25:35 | 조회 208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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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전문가들은 “파옝은 하나의 식림지를 혼자서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우리라고 왜 안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한 남성이 자신의 터전과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혼자 힘으로 뉴욕 센트럴 파크보다 더 큰 숲을 만들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인도 아삼주 마주리 섬에 사는 남성 야다브 파옝(55)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주리 섬은 1970년대에 불어닥친 거대 홍수와 가뭄으로 황폐해지기 시작했다. 당시 16살이었던 파옝은 자연재해로 숲이 사라지고 야생동물이 메말라 죽는 광경을 보며 슬픔에 빠졌다. 정부와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파괴된 땅에 나무가 자랄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마르고 침식된 땅에서 동식물이 메말라 죽었다.


파옝은 사막같은 땅에 한 줄기 희망을 심기 시작했다.


파옝은 고향 마을에 추가적인 침식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매일 혼자서라도 나무 모종 한 그루를 심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시작된 그의 노력은 39년째 접어들었다. 현재 숲의 크기는 약 166만평으로, 벵골 호랑이와 코뿔소, 독수리, 그리고 100여 마리가 넘는 코끼리의 서식지가 됐다.

그의 노고를 처음 보도한 사진기자 지투 칼리타는 “브라마푸트라강 주위의 새들 사진을 찍기 위해 보트 한 척을 빌려 마주리 섬까지 이동했다. 저 멀리 숲 같은 것이 보여서 가까이 가보니 척박한 황무지 중심에 울창한 숲이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불모지가 울창한 숲으로 변했다.


그는 자신이 제일 처음 심은 나무의 위치를 여전히 찾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칼리타의 기사로 인해 파옝의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알려졌고, 파옝은 ‘인도의 숲 속 남자’(Forest Man of India)로 칭송 받았다. 그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포레스트 맨’은 유튜브에서만 28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고, 많은 과학자들도 파옝을 본받아 배울만한 대상으로 조명했다. 2015년 인도 정부는 ‘연식장’(Padma Shri)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밀렵꾼과 불법 벌목꾼의 위협이 걱정인 파옝은 “사람들은 아무 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모든 것을 소비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는 환경은 야생 동식물 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안전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숲을 가꾸는데 일생을 바쳤지만 아직 아무것도 성취한 것이 없다”며 “내 꿈은 마주리 섬을 약 612만평의 숲으로 채우는 거다.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묘목과 씨앗 심기를 계속 할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파옝은 특별한 자신의 숲 ‘무라이 카토니’(Mulai Kathoni)가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고.


사진=구글이미지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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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목(최두한)  

야다브 파옝님은 진정으로 나무심는 사람이네요. 존경스럽습니다.^^
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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