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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22년 9월에 출간된 이해찬회고록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에서 첨맘님이 쓰씬 발문에서
민주당에 대한 언급을 발췌한 것입니다.
“2002년 대통령후보 국민참여경선으로 출발한 민주당의 개혁은 기나긴 우여곡절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권리당원 투표, 대의원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쳐 이재명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 2022년 8월 전당대 회는 민주적 전국 정당인 민주당의 현주소를 드러냈다. 권리당원의 수가 충분히 많기 때문에 이젠 어느 정치인도 개인의 야심을 위해 당의 운명을 좌우할 수 없다.
청년세대와 여성의 참여가 늘어나 민주당은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는 국민정당에 매우 가깝게 다가섰다.
몇가지 문제는 남아 있다.
(중략)
그런 문제를 다 해소함으로써 ‘민주적 국민정당 건설’을 완성하는 과제는 다음 세대 정치인과 당원들의 몫으로 넘어 갔다.”
TV 프로그램 제목이 생각납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달라졌다고 한 순간에 모범생, 효자가 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전과 달라진 것은 분명하고, 희망이 보이기 때문에 하는 소리일 것입니다.
지금의 민주당은 국민참여당이 만들어졌던 2010년과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손학규, 김한길, 안철수 같은 인간들이 당대표를 하던 시절은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권리당원의 수가 1백만명을 넘어서 명실공히 국민정당에 가까워졌습니다.
문재인 - 이해찬 - 이재명이 당대표에 선출되고, 초선의원들이 최고위원 1위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권리당원이 1백만명까지 증가해 오면서 이룩한 성과입니다.
권리당원이 더 많이 증가한다면, 당지도부 선거 뿐만이 아니라, 지역구 후보 선출에서도 보다 개혁적인 정치인들 이 많이 선출될 수 있을 것입니다.
2010년 사고에 머무른 채 민주당 욕하기에 바쁜 분들도 있습니다.
눈을 뜨고 귀를 열고 현실을 직시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참여당에는 참여했으나, 민주당에 입당하기는 웬 지 꺼림칙해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정파투쟁 사실은 자리싸움 밥그릇 싸움의 귀신들이 모여 있는 통진당, 정의당에서 질려서 더 이상 정당가입을 외면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러나 윤서방파 정권 출범이후 벌어지고 있는 퇴행과 광란의 지속을 막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민주당의 재집권밖에는 없습니다. 민주적 국민정당에 매우 가까이 온 민주당을 명실상부한 민주적 국민정당으로 만드는 일은 보다 많은 깨어 있는 시민들이 민주당 권리당원이 되어, 민주당 개혁을 위해 싸우고 있는 정치인들과 당원들에게 힘을 보태는 일입니다.
역사는 옆이나 뒤에서 비난만 하는 사람들이 아닌, 아주 자그마한 힘이라도 역사의 수레바퀴를 앞으로 굴리는데 보태 온 사람들에 의해 진보되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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